강진군, 농축수협 지원사업 공모ㆍ심사

정찬남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5-10-25 13:3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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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정찬남 기자] 전남 강진군이 최근 2016년 유통사업 공모제 선정 심사를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사업비 확보를 위해 농ㆍ축협 관계자들은 열띤 경쟁을 펼쳤다.

공모제 평가위원들은 현재 농협유통의 실태와 앞으로의 구체적인 방안 등 심도 있는 질문을 하고 농·축협 관계자들은 공모사업의 필요성과 방향에 대해 설명하며 사업 선정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했다.

올해까지는 사업비를 사전 확보해두고 사업을 신청했던 방식을 내년부터는 예산 성립 전 조합들이 직접 유통에 개입할 수 있도록 유통위주의 사업을 신청 받는 방식으로 대폭 전환된다.

이는 농축수협에서 돈이 되는 유통과 조합원들의 소득 창출을 위한 것으로 평가위원들이 사업계획을 듣고 타당성을 검토한 후 사업대상자로 확정, 지원하는 공모제 형식이다.

군은 평가의 공정성 유지를 위해 군의회 의원과 전남발전연구원, 순천대 교수 등을 평가위원으로 선정해 서면, 현장, 발표 평가를 실시했다.

당일 발표평가에 점수의 70%를 배정해 제출한 자료의 정리, 사업추진 의지, 단체의 준비사항, 향후 발전 전략 등을 세심히 검토함으로써 공정성과 농림축수협의 역량 강화와 유통의 적극적인 개입을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강진원 군수는 "유통은 농업인, 군, 농림축수협만 하는 것이 아니라 모두가 하나 돼 추진해야 하는 일로 조합들의 적극적인 유통진입을 유도하고 농ㆍ림ㆍ어업 인들의 실질적인 소득 창출을 위해 공모제로 전환하게 됐다"며 "앞으로 조합뿐만 아니라 일정금액 이상의 군 자체사업에 대해서는 퍼주기 식 사업에서 공모제 또는 발표평가 위주로 전환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발표에 나선 김선경 강진완도축산농협 상무는 "서면으로만 제출해 현장 평가 후 사업을 지원받던 방식에서 계획수립, PPT발표, 질의응답을 하는 과정을 거쳐 구체적인 사업계획 수립과 향후 사업 선정 시 추진 방향을 스스로 재검토 할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며 "조합원들의 소득 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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