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강연은 시정 주요 정책으로 적극 추진하고 있는‘중국과 친해지기’에 대한 노력을 칭화대 측이 긍정적으로 평가해 이뤄진 것으로, 1시간여 동안 강연과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윤 시장은 시종일관 차분하면서도 유머를 곁들인 특유의 친근한 화법으로 자신의 삶의 역정, 광주 및 광주시정 소개, 지구촌 문제에 대한 청년들의 역할, 중국과 광주의 교류·협력 방안 등을 밝혀 참석자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는 등 호응을 얻었다.
윤 시장은 먼저 강연에 초청해 준 칭화대 관계자들에 감사를 표하고“중화민족이 민족의 존엄을 되찾고 세계의 강국으로 우뚝 서는데 칭화대가 역사적 공로를 했다.”말로 강연을 시작했다.
윤 시장은 자신을‘대한민국의 제1호 한·중 우호광역시 건설을 추진하고 있는 광주시장’으로, 광주를 ‘자랑스런 항일 독립운동의 역사를 간직한 영원한 청춘의 도시’로 소개했다.
이어“광주시가 추진하고 있는‘중국과 친해지기 정책 중에는 두 나라 젊은이들의 탐구심을 자극하고 유대감을 강화하기 위한 정책이 포함돼 있다. 양국 학생들이 서로를 이해하고 우수성과 장점을 교환하면서 함께 길을 나선다면 공동의 목표인 인류평화의 큰 길이 펼쳐지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윤 시장은 사회적 약자, 지구촌이 봉착한 갖가지 문제들에 대한 청년 학생들의 관심도 당부했다.
윤 시장은“안과의사로 환자를 돌보는 등 평생을 약자의 편에 서서 살아왔다.”며“아프리카 의료봉사에서 시력을 되찾아준 한 할머니로부터 들었던‘당신은 슈바이처입니다’는 말이 내 삶의 가장 따뜻하고 아름다운 기억이며 가장 큰 에너지가 됐다.”고 전했다. 그러면서“사회적 약자에 대한 청년 학생들의 배려와 헌신, 공동체 의식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또한“도시와 농촌, 대도시와 지방도시, 대기업과 중소기업, 지역과 지역 간 양극화에 대한 우려가 적지 않으며, 청년 학생들의 취업문제, 성장의 둔화, 인구의 고령화 및 저출산 등도 세계가 공통으로 직면한 문제다.”고 지적했다.
덧붙여“인간의 존엄이 짓밟히고, 인류의 보편적 가치가 훼손되는 군국주의, 패권주의, 소영웅 모험주의가 완전히 사라질 것으로 장담하기 어렵다.”며“21세기를 이끌어갈 글로벌 리더는 이러한 불안정한 요인을 잘 다룰 줄 아는 통찰력과 긴 안목의 역사의식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윤 시장은“한·중 청년 학생들이 함께 끊임없이 동행을 모색하고 꾸준히 교류를 확대하면 희망의 길은 찬란한 빛을 발하게 될 것이다.”며“그러기 위해서는 무엇보다‘창조적 도전정신’이 필요하다.”라고 역설했다.
더불어“칭화의 교훈인 후덕재물(厚德載物)에 담긴 깊은 뜻을 헤아려 인류 공동체의 미래 발전과 상생방안을 함께 모색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윤 시장은‘세상은 바뀌어도 이웃은 바뀌지 않는다.’는 말로 중국과 광주와의 교류 및 협력 확대를 희망했다.
특히 한중 우호도시로 나아가고자 하는 광주는‘칭화포럼’을 개최해 인문, 문화, 과학, 경제 교류의 지평을 확대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또한“칭화대 교수 및 연구진과 적극 협력해 아시아의 문화교류를 촉진하고 문화도시를 건설하는데 튼튼한 초석을 놓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칭화대와의 항구적 협력을 보장하기 위해 한중 청년인문교류 프로그램 등을 구상하고 있다고도 밝혔다.
윤 시장은“광주와 칭화대 학생들이 상호 방문해 서로 이해의 지평을 넓혀 나가고자 한다.”고 거듭 강조하고“함께 어깨동무하고 희망의 큰 길을 열어가자.”며 강연을 마쳤다.
강연을 마친 윤 시장은 한국 유학생들의 요청으로 마련된 별도의 간담회에 참석해 30여 명과 청년문제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한편, 윤 시장은 지난 21일 인민일보, CCTV, 신화사, 인민화보 등 현지 언론사 기자 13명과의 간담회에서 광주시의 차이나프렌들리 시책을 설명하고 의견을 들었다. 이어 문진국제호텔에서 문화관광 투자유치설명회를 열고 양리평 진황도해연 국제여행사 동사장과‘중국 만명 노인 교류행사 유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강연이 시정 주요정책인‘중국과 친해지기 사업’에 새로운 기틀을 만들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로컬거버넌스] 경기 고양시, 민선9기 철도 공약사업 속도](https://simincdn.iwinv.biz/news/data/20260922/p1160278538238901_471_h2.jpg)
![[로컬거버넌스] 영광군, 특산품 산업 전환 시동](https://simincdn.iwinv.biz/news/data/20260921/p1160279549312405_637_h2.jpg)
![[로컬 거버넌스] 서울 양천구, 23~28일 추석 연휴 종합대책 시행](https://simincdn.iwinv.biz/news/data/20260920/p1160276731754243_388_h2.jpg)
![[로컬거버넌스]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영암군, 민선 9기 ‘기본사회’ 정책 속도](https://simincdn.iwinv.biz/news/data/20260917/p1160278864694110_584_h2.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