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교육사업 아낌없는 투자

정찬남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5-10-14 23:5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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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경비지원 사업 56억… 전남 군서 1위
군민장학회 장학금 9억… 전남 시·군 1위


[영암=정찬남 기자]전남 영암군이 교육 사업에 관련해 인근 타시·군의 성적표와는 확연히 비교될 만큼 발군의 성적을 거두고 있다.

교육경비 지원 사업은 56억원으로 전남내 군 단위 1위이고, 영암군민장학회가 지급한 장학금의 규모만 약 9억원에 이르러 전라남도 22개 시·군 중 압도적 1위라고 밝혔다.

14일 군에 따르면 이와같은 성과는 2008년 2월 (재)영암군민장학회를 출범해 지역교육에 뜻이 있는 1200여명의 장학금 기탁으로 10월 현재까지 약 146억원의 장학금을 모아 교육지원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올해도 63명이 약 6억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장학회는 처음 장학금이 수여된 2009년에는 2개 지급분야 7명의 학생에게 9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매년 지급분야와 수혜학생을 확대해 온 가운데 2015년에는 상반기 13개 분야 520여명에게 4억여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하반기에는 2개 분야 111명에게 7500여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성적우수학생 90여명에게는 해외문화탐방의 기회(3억3000여만원)를 제공할 계획이다.

영암군민장학회는 2015년 현재 총 14개 분야의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종합학력 우수학생 장학금(지역내 초·중·고 학교별 성적 최우수 학생 3명씩) ▲영재교육원 장학금(지역내 초등학교 영재교육원 졸업생중 지역내 중학교 진학자) ▲고등학교우수신입생 장학금(관외 중학교 졸업자중 지역내 고등학교에 진학하는 성적 상위 10%인 학생) ▲지역내 고등학교 진학, 관외 중학교 졸업생 기숙사비 지원 ▲희망복지장학금(한 부모·다문화·장애 가정 등 소외가정 지원) 등이다.

장학회는 2009년부터 지금까지 총 3300여명의 지역내 학생과 관외에서 지역내로 진학한 학생들에게 38억여원(2015년 하반기 우수학생 해외문화탐방 장학금 포함)의 장학금을 지원해 학습동기를 부여하고 교육의 기회 평등을 통해 우수한 인재를 양성, 지역교육의 발전에 공헌해오고 있다.

영암군민 장학회 이사장인 전동평 영암군수는 “앞으로도 영암군민장학회는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공정한 장학금 지급과 100년 후에도 영암군민장학회가 유지될 수 있는 기금의 지속가능성이라는 두 가지 화두만을 바라보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2016년에도 장학금 지원 사업에 관한 모든 것을 하나하나 재검토해 실효성 있게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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