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동초 희망 오케스트라, 명량대첩 축제 감동의 선율 공연

정찬남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5-10-14 06:5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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뛰어난 연주에 관광객 시선 모아...축제마당 신선함 더해 [해남=정찬남 기자]전남 해남동초등학교 희망 오케스트라의 힘찬 선율이 회오리바다 해남 울돌목명량대첩 축제의 장에서 유독 관광객들의 발길을 잡고 시선을 집중시켰다.

지난 10일 토요일 해남군 우수영관광지의 수변 무대에서 열린‘땅끝 해남동 희망 오케스트라’는 7곡을 연달아 연주하며 한 시간 가량 공연을 말끔히 소화해냈다.

‘파란돌’,‘위풍당당 행진곡’과 같은 행진곡을 통해 진취적이고 당당한 연주를 선보이며 이순신 장군의 높은 기상을 전달했을 뿐만 아니라,‘님과 함께’곡에서부터 우리 가락인 ‘아리랑 랩소디’, 영화‘캐리비안 해적’의 OST까지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사해 축제의 흥을 한껏 살려 우수영을 찾은 많은 관광객들로부터 많은 박수갈채를 받았다.

오케스트라 단원들은 주말 연휴에도 불구하고 단 한 번의 불평하는 기색 없이 선후배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뽐내며 연주에 빠져 들었다. 음향 시설이 미흡한 야외 공연장임에도 놀라운 집중력으로 한 치의 실수도 없이 뛰어난 기량을 보여주었다.

이날 공연에서 사회자와 지역 주민들은 명실상부 전남의 대표적인 초등학교 오케스트라로서 지역의 큰 행사에 당당히 서서 멋진 무대를 이끌어가는 모습에 매우 흐뭇해했다.

축제를 찾은 관람객들도 큰 호응으로 공연을 즐겼다 한 관람객은“아이들이 상당히 어려운 곡들도 큰 무대에서 주눅 들지 않고 당당하게 하는 모습이 대견해보였다.”며‘땅 끝 해남동초 희망 오케스트라’를 새롭게 알게 됐다고 전했다.

연주자인 해남동초 학생들은 명량대첩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을 위해 많은 시간동안 자신들이 갈고 닦은 실력을 마음껏 펼침으로써 서로 어울리고 배려할 줄 아는 나눔의 미덕 또한 배워가는 계기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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