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가을철유행병 쯔쯔가무시 증 주의 당부

정찬남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5-10-08 11:5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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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외 활동시 풀밭 눕거나 옷 벗어놓지 말것 등 예방교육과 방역에 총력 [강진=정찬남 기자]전남 강진군은 주로 가을철에 급격하게 증가하는 발열성 질환인 쯔쯔가무시증 유행 시기(보통 9월~11월)를 맞이해 예방을 위한 주의사항을 당부했다.

벼 수확, 벌초, 가을철 단풍놀이, 도토리ㆍ밤 줍기, 고구마, 콩 등 밭작물 수확, 과수원의 과일 수확, 등산, 캠프 등 야외활동 시 풀밭 위에 옷을 벗어 놓거나 눕지 말 것을 권고했다.

쯔쯔가무시 증의 매개 충은 털 진드기 과 진드기 유충으로, 감염된 진드기유충에 물려 감염되며 잠복기는 6~18일이고 사람 간 전염(감염) 되지 않아 격리와 소독은 필요 없다. 대부분의 환자는 2주 이상 고열이 지속되다가 여러 날에 걸쳐 서서히 회복되지만 고령자는 드물게 쇼크, 호흡부전, 신부전, 의식저하 등의 합병증이 나타나기도 한다.

쯔쯔가무시 병은 가을철 풍토병 중 가장 흔한 감염성 질병으로 매년 전국적으로 수천 명 이상 환자가 발생되고 있다. 특히 강진군의 쯔쯔가무시 증 환자발생은 2013년 60명, 2014년 114명이 발생했으며 환자의 90% 이상이 10월~11월에 급격한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다. 2015년 8월말 현재 3명의 환자가 발생하여 작년 수준 정도의 환자가 발생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한편, 쯔쯔가무시 증 예방을 위해서는 ▲긴 소매의 옷과 바지를 입어 피부의 노출을 최대한 적게 하고 ▲곤충방지 기피 제를 미리 도포하고 야외활동을 해야 한다. ▲풀 위에 앉을 때는 돗자리 등을 이용하고 집에 돌아와서는 반드시 옷에 묻은 먼지를 털어내고 비누 목욕을 해야 한다.

이에 강진군 보건소에서는 야외 활동 중 쯔쯔가무시 증 예방을 위해 지난 연초 순회 영농교육장, 노인 일자리 사업 교육 등 다수인이 모인 교육장, 경로당, 복지회관 등을 방문, 수차에 걸쳐 주민 예방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나 발열성질환인 쯔쯔가무시 증 유행 시기를 (9월~11월)을 맞아 ▲해충 기피 제 12,092개와 홍보물을 배부 ▲ 읍․면 13개소에 홍보용 현수막과 배너 달기 ▲관내 병의원 3개소에서 예방 홍보용 동영상을 방영 하는 등 전 군민을 대상으로 집중적 감염 예방 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최경희 강진군보건소장은“쯔쯔가무시 증의 특징적인 소견은 진드기에 물린 부위에 가피(Eschar)라 불리는 검은 딱지가 형성되는 질환으로 심한 경우 폐렴, 뇌수막염 등으로 진행될 수 있으므로 두통, 고열, 오한을 동반한 심한 감기증상이 있을 경우, 즉시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진단 및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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