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푸소(FU-SO)체험' 전국에 입소문

정찬남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5-10-05 14:4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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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중 760명 실시 예정, 전국 문의로 즐거운 비명
[강진=정찬남 기자] 10월 한달 간 강진푸소(FU-SO)체험*이 풀가동이다.

지난 5월 시범운영 후, 9월 본격 운영을 시작해 한달만에 입소문을 타면서 10월에만 단체 12팀, 760명이 강진 푸소 체험을 신청했다.

학업에 지친 도시권 학생들의 인성과 감성을 채운다는 목표로 농촌의 감성을 마케팅하고 있는 강진푸소(FU-SO)체험은 전남 강진군이 전국 최초로 시행하는 감성 체험 프로그램이다.

기존의 농촌체험마을이나 민박과는 달리 농가에서 농가주와 함께 하룻밤을 보내며 가족과 같은 정을 나누고 농촌의 정서와 감성을 경험하는 것이 주된 프로그램이다.

지난 3일 경기도 안성시 소년소녀 문학동아리 학생과 학부모 31명, 광양시 광영초등학교 학생과 학부모 33명이 강진푸소(FU-SO)체험을 다녀갔다. 영랑감성학교에서 오페라 감상과 청자접시에 꿈을 새기는 체험을 하고 각 푸소(FU-SO)체험 농가로 흩어져 하룻밤을 보냈다.

안성시 삼죽초등학교 이금희 교장은“어른들에게는 그리운 유년시절을 추억하게 하고, 아이들에게는 사람과 자연이 함께 살아가는 법을 배우는 살아있는 교육”이라며“바쁜 도시의 삶에서 잊고 살았던 여유와 사람간의 따뜻한 정에 흠뻑 빠지는 시간이 됐다.”고 밝혔다.

지난 9월에 이어 다시 푸소(FU-SO)체험을 위해 강진을 찾은 광양시 광영초등학교 우인철 교장은“푸소(FU-SO)체험의 매력을 못 잊어 우리 아이들에게 꼭 경험하게 해주고 싶어 아이들과 함께 다시 왔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오는 7일부터 8일까지 광주 국제고등학교 1학년 342명이 푸소체험을 위해 강진군을 방문할 예정이며, 이어 전남도교육청 학교장, 안성시 삼죽초등학교, 광양시 마동초등학교 등이 강진을 찾는다.

11월까지 예약과 문의 전화가 잇따르며 이른바 ‘대박’을 치기 위한 체험농가와 담당공무원들의 준비가 한창이다.

강진원 강진군수는“강진의 감성여행에는 학업과 경쟁에 지친 우리 학생들에게 따뜻함과 감성을 채워줄 색다른 체험이 있다”며“농촌의 건강함, 사람들의 따뜻함, 그리고 강진의 유구한 역사와 문화콘텐츠를 통해 어느 지자체도 따라올 수 없는 강진만의 명품 감성체험 프로그램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강진 푸소체험은 사전 예약을 통해서만 실시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강진군청 문화관광과(☎061-430-3313~4) 강진군문화관광재단(☎061-434-7999)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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