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여영준 기자]서울 동작구(구청장 이창우)는 오는 11월 중 상도로55길 6(상도동 487-8)에 '(가칭)3D 창작소'를 조성한다고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는 지역내 기업인, 예비 창업자, 대학생 등의 제품 개발을 돕고 창업 아이디어를 실현할 수 있는 공간으로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지난해 지역 주민의 제안으로 올해 구 주민참여예산에 선정돼 추진하게 됐다.
1층(77.60㎡)은 ‘3D 창작소’로 보급형 3D 프린터 7대, 산업형 3D 프린터 1대, 스캐너, PC 등이 설치된다. 공간 중앙에 작업대가 설치되고 작업 동선을 고려해 3D 프린터가 사면에 배치된다.
지하 1층(112.52㎡)은 코워킹(co-working) 공간(함께 일을 하는 공동사무실)으로 회의나 교육이 가능하도록 빔 프로젝트, 테이블, 공유 서가 등이 설치된다. 2~4층은 창업기업 입주 공간으로 자리잡는다.
이번 창작소는 지역 대학인 숭실대와의 협력으로 추진된다. 지난 9월 구와 숭실대는 ‘청년창업 활성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3D 창작소 조성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구에서는 3D 프린터를 비롯한 관련 장비를 제공하고 숭실대는 공간제공, 시설 리모델링, 3D 프린터 운용을 위한 전문 인력 제공과 교육을 맡는다. 운영시간은 오전 9시~오후 6시 기업인, 예비 창업자, 대학 동아리, 주민 등의 신청에 의해 이용할 수 있다.
구는 이달 중 숭실대와 창작소 세부 운영방안을 결정하고, 건물 리모델링을 거쳐 오는 11월 중 개관할 예정이며 학생과 주민들을 대상으로 3D 프린터 활용교육과 창업교육 등도 실시할 계획이다.
이창우 구청장은 “많은 예비 창업자들이 아이디어와 가능성을 가지고 있지만 이를 검증하고 시험해볼 공간은 부족하다”며 “이번에 설치되는 3D 창작소가 예비창업자들을 위한 희망의 공간으로 자리잡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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