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토종작물 체험장, 메밀꽃 장관 이뤄

정찬남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5-09-14 14:0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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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천암 호 둔치, 계절 경관 식물 파종, 볼거리 제공
▲ 가을의 수채화 처럼 싱그러운 메밀꽃 밭에 동심이 재잘대는 소리가 해남 고천암호 정적을 깨운다.
[해남=정찬남 기자]햇빛이 멀찌감치 멀어져 그림자 길게 뉘 운 땅 끝의 하루, 벼가 익는 소리 들리 듯 넉넉한 가을, 늦을세라 질세라 메밀꽃 흐드러 진다.

높고 깊은 푸른 하늘 구름은 시간을 재촉하고 해남 고천암 일대는 하얗게 내린 꽃 서리로 아름답게 물들었다.

해남군(군수 박철환)은 고천암 둔치 1.5km 구간에 토종작물 체험 장을 조성하고, 메밀과 유채 등 계절에 따른 경관식물을 심어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체험 장에는 고구마와 조롱박, 여주 등 토종작물을 식재해 우리전통의 작물을 알리는 교육장으로 활용하고 있다.

메밀꽃은 9월 중순경 절정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며, 별도 예약 없이 아무 때나 방문하면 된다.
토종작물 체험 장은 오는 11월말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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