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무화과 축제' 부활 성공

정찬남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5-08-26 13:0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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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과 영양, 관람객 사로잡은 풍성한 축제로 발돋움
▲ 맛과 영양이 뛰어난 무화과를 매개로 축제를 추진한 영암군, 이번 축제를 통해 성공 가능성을 확인하게 돼 무화과 생산농가들의 소득향상이 기대되고 있다, 사진은 지난 22일 KBS 전국 노래자랑 영암군 편에 전동평 영암군수가 축사를 하고 있는 모습
[영암=정찬남 기자]전남 영암군(군수 전동평)의 영암 무화과 축제가 다시 부활해 전국적인 축제로 발돋움할 가능성을 확인하며 성황리에 마무됐다.

무화과 축제는 1997년부터 2010년까지 개최돼오다 지난해까지 3년간 중단됐다. 그러나 민선6기 들어 전동평 군수의 공약사업으로 추진해, 올해 행사를 재개했다.

이번 축제는“기(氣)의 고장 영암무화과가 자아내는 맛과 멋!”을 주제로 영암무화과 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윤영배)가 주관해 삼호읍 나불리 농업박물관 일원에서 지난 22일 개막, 25일까지 4일간 성대하게 펼쳐졌다.

축제에는 인근도시의 8만여 명의 관람객이 축제를 즐기며 무화과를 구매해 무화과 판매금액만 해도 5억여 원에 이르는 등 괄목할만한 매출을 기록하는 큰 성과를 거뒀다.

축제기간 동안에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특별 기획행사를 선보여 축제장을 찾은 관람객들을 즐겁게 하는 뜻 깊은 행사로 진행됐다.

이번 축제에는 관내 650여 무화과 생산농가가 직접 참여해 무화과의 맛과 효능, 인체에 이로움을 주는 칼슘, 비타민성분 등을 소개하며 관람객들의 관심을 이끌었다.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에게는 무화과 시식, 특별경매 이벤트, 품평회, 가족과 함께하는 요리에도 참여케 하는 등 영암무화과 매력을 적극 홍보했다.

특히, 특별기획 행사로 준비한‘KBS전국 노래자랑’은 영암무화과를 전국에 알리는 최고의 홍보대사로서 그 역할을 톡톡히 했다.

궂은 날씨에도 열린 전국노래자랑에는 많은 관람객과 지역주민 5천여 명이 운집해 성황을 이뤘다. 참가자들은 노래솜씨와 춤 솜씨 등 저마다 넘치는 끼를 발산하며 무대를 흥겹게 이끈 가운데 영암무화과의 뛰어난 맛을 자랑하며 무화과 축제를 전국에 알렸다.

전국 노래자랑 영암군편은 추석을 앞둔 오는 9월 13일 전국시청자들의 안방을 찾아 영암무화과의 뛰어난 맛과 영양을 다시 한 번 알리게 된다.

2015년 무화과 축제를 준비해온 윤영배 위원장은“이번 축제 부활로 그동안 단절된 무화과 축제의 맥을 잇고 영암 무화과의 명성을 되살려 국민 모두에게 사랑받는 과일이 되도록 하는데 기여할 것”이라며, “축제를 되찾아준 전동평 군수님에게 감사드리고 군에서 추진하는 무화과 산업특구 지정에 힘이 되었으면 한다.”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군은 전국의 60%를 생산하고 있는 영암 무화과의 품질향상, 관리기술을 꾸준히 개선해 농가소득을 높이고 지역 향토 산업의 체질을 튼튼히 해나갈 수 있도록 무화과 특구지정 등 행정의 역할을 충실히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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