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정인서양, '부모나라 말 경진대회', 대상 수상

정찬남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5-08-23 11:4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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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후원, 전남도내 다문화가족 대상 이중언어 발표대회, ‘나의 꿈’ 중국어 발표
▲ 대상을 수상한 정인서 양
[강진=정찬남 기자]전남 강진군의 정인서(마량초 2년) 양이 지난 20일 전라남도후원사업인 ‘2015 작은 페스티벌과 함께하는 제5회 다문화가정 엄마․아빠 나라 말 경연대회’ 에서 강진군 대표로 출전해 대상인 전남도지사 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대상을 수상한 정인서(2년)양은 강진군 마량면에서 일등건강원을 운영하는 정신명(38)씨와 웨이수레루(36)씨와의 1남1녀 중 장녀이며 엄마 나라말인 중국어로 ‘나의 꿈’ 주제를 통해 ‘어릴적부터 노래가 좋아 가수가 되고 싶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해 좋은 가수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 이라는 내용을 발표해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날 전남도청 소재지인 전남 무안군 삼향면 여성플라자공연장에서 열린 이 행사에는 도내 다문화가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전남다문화거점지원센터가 주관한 엄마·아빠 나라말 경연대회는 전라남도의 관심 속에 2011년부터 매년 개최 돼고 있다. 이는 다문화가정 자녀의 부모 모국어를 사용해 언어 다문화 감수성을 지닌 글로벌 인재로 성장을 도모하고 올바른 자아정체감형성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경연에는 전남 권 각 시․ 군별 참가자들 중 지난달 23일 예선을 통과한 총24명의 초등학생들이 각각 엄마․ 아빠 나라의 전통 옷을 차려입고 '나의 꿈'을 주제로 중국어, 일본어, 베트남어, 태국어, 몽골어 등 다양한 언어를 유창하게 구사하며 그동안 준비한 실력들을 뽐냈다.

이번 경연에 참가한 강진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는 부대행사로‘비즈 팔찌 만들기’부스를 운영했다. 그 외 9개 센터는 희망 화분 만들기, 다문화 인형우드목걸이, 차량방향제 만들기 등의 체험행사를 실시했다. 작은 페스티벌에서는 각 나라의 전통춤과 합창단 등으로 구성돼 참가한 다문화가족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해 많은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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