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 우수영항↔흑산도 항로 첫 출항

정찬남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5-08-20 12:2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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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시간30분 소요, 1일1회 왕복 운항...양 지역 간 농수산물 거래 등 경제활성화 기대
▲사진은 지난 19일 오전 6시, 해남군 문내면 우수영항에서 흑산도까지 1일 1회 왕복 운항하는 '뉴 드림 호' 에 승선하고 있는 여행객들
[해남=정찬남 기자]전남 해남 우수영과 신안 흑산도 간 뱃길이 열렸다.

지난 19일 오전 6시 정각 해남문내면 우수영항을 출발한 흑산도 항로의 화객선(차도선)이 첫 출항을 했다. 이번 흑산도까지 항로가 열림에 따라 앞으로 해남을 비롯한 전남 동부권과 많은 관광객 등이 이용 할 것으로 예상돼 지역경제는 한층 나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첫 출항한 ‘뉴 드림 호’는 2,103톤급으로 여객정원 250명, 차량 56대를 실을 수 있는 규모다. 소요시간은 3시간 30분으로 해남에서 오전 6시 출발, 흑산도 항에는 오전 9시30분 도착이다. 회선은 오후 2시 30분 출발, 해남 우수영항 6시 도착으로 1일 1회 왕복 운항한다. 요금은 일반인 기준 2만2300원이다. 화물선은 톤수에 따라 달리 운임을 받는다.

해남군민에 대해서는 오는 연말까지 운임 및 차량 이용요금을 50% 할인하는 이벤트를 열고 있어 알뜰 관광 여행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이번 뉴 드림 호의 운항을 통해 양 지역 간 농수산물 거래도 활발하게 이뤄질 것으로 내다보이며 우수영항 주변의 상가 등 지역경제는 보다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특히 우수영항에서 가는 노선은 교각 등 위험시설물이 없어 안전한 바닷길로 평가 받고 있다.

군 관계자는“흑산도 항을 정기적으로 운항함으로써 도서지역 차량과 안전한 농․수산물 공급에 기여할 수 있게 됐다”며,“우수영항이 지역경제에 기여하고 활발하게 항만 기능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노선 유치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앞으로도 우수영항과 제주항 항로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며, 오는 9월18일 450명이 승선할 수 있는 제주행 워터젵트형‘퀸스타 2’를 출항하는데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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