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 푸소체험 힐링… 전남권 교사단

정찬남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5-08-17 16:4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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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정찬남 기자]전남 강진군의 명품 체험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하기 위해 전남권 학교장 및 교사들이 황금연휴를 반납하고 강진을 찾았다.

지난 14~15일 1박2일 실시된 '푸소(FU-SO) 체험 팸 투어'에는 목포·여수·순천·나주·광양 도시권 학교장과 체험학습 담당교사 40명이 참가했다.

이 프로그램을 마련한 군은 학업에 지친 학생들의 인성과 감성을 동시에 채워줄 수 있는 감성여행 프로그램을 학생보다 교원들에게 먼저 체험토록 해 창의적인 학교 교육 접목에 도움을 주고 도시권 학생을 적극 유치키 위해 실시했다.

학생들에게 더 좋은 체험학습을 제공하기 위해 체험에 나선 교사들은 인문학적 소양을 예술로 풀어내는 영랑감성학교 체험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오감통·백련사·다산초당·가우도 등 강진의 주요 명소를 둘러봤다.

특히 체험자들은 저녁에 푸소 체험 농가로 이동해 푸짐한 시골밥상을 받고 다양한 농촌 체험 활동을 통해 삭막한 도시생활에서는 느끼지 못하는 따뜻한 정을 담고 스트레스를 해소해 큰 만족감을 나타냈다.

다음날에는 고려청자의 산실 고려청자박물관과 지난 5월 개장해 큰 인기를 끌고 있는 한국민화박물관을 관람하며 옛 선조들의 지혜와 우수한 예술적 소양을 느꼈고, 가고 싶은 섬 선정에 빛나는 가우도 트레킹을 통해서 청량한 자연을 만끽하는 시간도 보냈다.

이번 체험에 참여한 A학교 B교사는 “강진이 가진 훌륭한 문화적·역사적 콘텐츠와 시골의 넉넉한 인심이 잘 어우러져 도시 아이들이 경험하기 힘든 정을 느끼고 감성을 키우기에 안성맞춤이다. 아이들을 위해 왔지만 오히려 교사들이 힐링하고 돌아가는 유익한 시간이 됐다”고 밝혔다.

강진원 군수는 “우리 아이들이 진정으로 배워야할 것은 따뜻한 마음, 생동하는 자연, 타인과의 소통, 땀방울의 가치다. 학생도 교사도 강진 푸소 체험을 통해 빡빡했던 시간표를 잠시 멈추고 정(情)을 만나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강진 푸소체험은 필링-업(Feeling-Up)·스트레스-오프(Stress-Off)의 줄임말로 농촌집에서 하룻밤을 지내며 훈훈한 정과 감성을 경험하는 감성체험 프로그램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군청 문화관광과(061-430-3313~4) 혹은 군 문화관광재단(061-434-7999)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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