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배추 적정면적 재배 지도 총력

정찬남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5-08-12 11:4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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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정면적 4000ha 보다 의향면적 400ha 초과, 재배농가 자제 당부 [해남=정찬남 기자]전남 해남군(군수 박철환)이 배추 적정면적 재배 지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전국에서 최초로 지난 2014년부터 해남지역 배추 적정재배 면적을 제시하고 농가들의 동참을 유도해 왔다.

이는 매년 수급불안정으로 가격 폭락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배추 재배 농가들을 위한 사전 수급대책 일환으로 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해서다. 해남배추 적정면적은 모두 4,000ha로 이중 가을배추는 1,400ha, 겨울배추 2,600ha다.

이를 기준으로 올해 의향면적 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 배추 재배의향면적은 약 4,400ha이며, 이 중 가을배추는 1,822ha, 겨울배추는 2,582ha다.

군은 적정면적과 대비해 가을배추의 증가세가 뚜렷한 만큼 이에 대한 농가 홍보를 적극 실시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가을배추가 전년 대비 10.5%가 늘고 겨울배추는 6.2%가 감소하게 된 이유가 보리, 밀 등 맥류가격 상승으로 가을배추 수확 후 이를 재배하기 위해 겨울배추 재배농가가 이동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는 만큼, 대체작목 발굴에도 심혈을 기울여 나갈 방침이다. 또한 유통가공 시설 지원으로 출하조절을 실시해 나가는 등 수급안정에 주력해 나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가을배추 재배의향면적이 크게 늘어남에 따라 수확기 가격 하락이 우려되고 있다”며, 농가 스스로 계획한 면적보다 덜 재배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서 발표한 농업관측정보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가을배추는 전년대비 6% 감소한 14,392ha, 겨울배추는 8% 감소한 3,667ha로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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