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정찬남 기자]고려청자의 전통을 이으면서도 현대적인 디자인 감각을 선보인 작품들이 다수 출품한 '제15회 대한민국 청자공모전'에서 입상작 25점이 발표됐다.
'제43회 강진청자축제' 기획행사로 마련된 이번 청자공모전은 전통부문과 디자인부문으로 나눠 실시된 가운데 대한민국 명장 도자사, 도자재료, 디자인 분야 등 분야별 5명 위원들의 엄정한 심사를 거쳤다.
심사위원들은 청자 태토와 유약을 사용해 전통성·현대적 감각·독창성을 살린 작품을 입상작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대상은 디자인 부문에 출품한 전남 여수 출신 김상용 작가의 '청자상감화문발'이 선정됐다.
이 작품은 지구를 의미하는 둥근 '발' 안에 세계 여러 나라와 인종을 초월해 평화와 화합을 기리는 의미의 칸을 만들고 칸마다 들꽃무늬를 음각해 안쪽은 동양적인 기본상감에 바깥쪽은 서구적인 코발트 기법을 응용한 작품이며, 문양의 섬세함과 정성이 돋보인 수작으로 평가를 받았다.
전통부문 최우수상에는 강진지역 박병조 작가의 '소통(가제)'이 선정됐다.
일반적인 자기에서 볼 수 없는 형태로 전통문양인 솟을무늬를 양각으로 시문한 뒤 다시 한 겹을 파 연당초 문양을 상감기법으로 장식한 작품이다.
디자인부문 최우수상에 선정된 강진지역 김유성 작가의 '청자계영배와 인퓨져'는 현대적 디자인과 다기 구성이 돋보이는 작품으로 탁월한 발상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대상에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과 상금 1000만원이 지급되고, 최우수상은 전라남도지사상과 상금 500만원(전통부문), 300만원(디자인부문)이, 우수상에는 강진군수상과 상금 300만원(전통부문), 100만원(디자인부문)을 제43회 강진청자축제 개막식 때 각각 수여될 예정이다.
입상작품인 대상·최우수상·우수상·특선·입선작품 등 25점은 오는 23일~8월31일 강진청자박물관 디지털박물관 2층 특별전시실에 전시된다.
한편 강진청자박물관 디지털박물관은 '천년의 숨결'등 약 10여개의 디지털 콘텐츠가 구성돼 강진청자축제기간 중 무료로 개방될 예정으로, 전통청자의 아름다움을 디지털 영상으로 구성해 관람객들에게 이색적인 즐거움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제43회 강진청자축제는 오는 8월1~9일 9일간 강진 대구면 청자요지에서 열린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로컬거버넌스] 경기 고양시, 민선9기 철도 공약사업 속도](https://simincdn.iwinv.biz/news/data/20260922/p1160278538238901_471_h2.jpg)
![[로컬거버넌스] 영광군, 특산품 산업 전환 시동](https://simincdn.iwinv.biz/news/data/20260921/p1160279549312405_637_h2.jpg)
![[로컬 거버넌스] 서울 양천구, 23~28일 추석 연휴 종합대책 시행](https://simincdn.iwinv.biz/news/data/20260920/p1160276731754243_388_h2.jpg)
![[로컬거버넌스]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영암군, 민선 9기 ‘기본사회’ 정책 속도](https://simincdn.iwinv.biz/news/data/20260917/p1160278864694110_584_h2.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