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올해 상반기 계약심사로 55억원 절감,

정찬남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5-07-01 14:5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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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재원으로 재활용…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광주=정찬남 기자]광주광역시 감사관실이 올해 상반기 시가 발주하는 사업의 설계, 예정가격작성 등의 적정성을 사전 검토해 원가심사하는 방법으로 55억여 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시는 절감된 예산을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위한 투자재원으로 재활용할 계획이다. 감사관실이 계약 및 원가 심사한 분야는 2015년도 상반기 발주한 각종 공사․용역․물품구매사업으로 토목․건축․기계․전기․통신․조경 등 총 313건 1397억 원에 달한다.

분야별 계약심사 실적을 보면 시 발주 사업은 총 184건 761억 원을 원가 심사해 30억 원을, 공사‧공단 발주 사업은 46건 380억 원을 원가 심사해 12억 원을, 자치구 발주 사업은 83건에 256억 원을 원가심사해 13억 원을 절감했다.

특히, 계약심사 과정에서 불필요한 공정은 과감히 줄이고 시장거래가격 재조사와 원가 분석자료 활용했다. 지난달에는 효율적인 계약심사 운영을 위한 원가분석자문회의를 열어 원가 산출 기준을 마련했다.

한편, 계약심사제도는 시 본청을 비롯해 직속기관, 사업소, 자치구, 공사․공단을 대상으로, 종합공사는 추정금액 5억 원 이상, 전문공사와 용역은 1억 원 이상, 물품구매는 2000만 원 이상 사업에 대해 ▲설계서간 불일치 여부 ▲원가계산 작성방법 적정성 ▲표준품셈 등 대가기준 적정성 ▲각종 법정 제경비요율의 적정성 ▲산출물량의 적정 산출여부 ▲설계변경 적정성 등을 사전에 원가 심사하는 제도다.

심사 발주하는 사업의 품질 향상과 예산 절감을 위해 원가 산정의 적정성과 설계변경 증감금액의 적정성을 심사․검토하고 있다. 시는 지난 2008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2638건 1조6820억원의 사업을 심사해 1176억 원을 절감했다.

《연도별 계약심사 실적 현황》
구 분 ’08년 ’09년 ’10년 ’11년 ’12년 ’13년 ’14년 비고
심사건수(건) 113 556 410 303 344 452 460
심사액(억원) 964 3,786 3,047 1,641 2,807 2,484 2,091
절감액(억원) 114 262 260 133 185 112 110
절감율(%) 11.9 6.9 8.5 8.1 6.6 4.5 5.3

감사관실 관계자는“재원 부족과 복지 지출 증가 등 광주시의 열악한 재정 상황을 감안해 사업 추진 과정에서 불필요한 예산 낭비가 일어나지 않도록 하고, 다양한 원가심사기법과 전문성을 높여 재정을 건전하고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계약심사를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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