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대통령밥상 드셔보세요"

정찬남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5-06-30 17:3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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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 오감통 먹거리장터서 선봬 [강진=정찬남 기자] 전남 강진군 오감통에 가면 청와대에서 먹었던 대통령 밥상을 받아 볼 수 있다.

오는 4일 개장을 앞둔 오감통내 먹거리 장터에서는 맛으로 유명한 전남 중에서도 맛의 1번지로 통하는 강진의 한정식·회춘탕·병영불고기 등을 선보이면서, 특화 음식으로 김대중 대통령이 즐겨 먹은 식단을 그대로 재현하는 '대통령밥상'을 선보인다.

군은 김대중 대통령 조리장을 담당했던 문문술 교수에게 맞춤형 컨설팅을 받아 김 전 대통령이 즐겨 먹은 홍어삼합, 제철 재료를 활용한 냉이된장찌개, 체력보강을 위해 즐겼던 짱뚱어탕 등 대통령밥상이란 테마로 스토리화 해 관광객에게 맛과 흥미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김 전 대통령이 관저에서 소박한 밥상을 즐겼다는 문 교수의 의견을 반영해 1인분에 1만5000원인 버섯찌개, 돼지갈비찜, 우거지탕, 아나고탕, 삼계탕 등의 메뉴도 마련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강진 오감통 먹거리 장터에 차별화된 음식 메뉴를 개발해 전문가에게 노하우를 전수받고, 흥미로운 이야기를 통해 재미와 감동이라는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 명실공히 최고의 먹거리촌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문 교수는 민간인 최초 운영관(공무원 3급) 직책으로 청와대 조리 책임자로 근무했으며, 1998~2002년 김대중, 노무현 전 대통령의 식사와 각종 외국대통령 및 국가원수 만찬을 책임졌던 요리사였다.

청와대 조리 책임자로 근무하면서 우리음식문화를 세계에 널리 알리는 데 기여한 공로가 인정돼 2008년‘대한민국 조리명장’으로 선정됐다. 현재는 경기도 양주 서정대학교에서 후학들을 양성하고 있다.

강진 오감통은 강진시장 맞은편 부지(7684㎡)에 먹거리 타운·한정식체험관·무명 가수촌·야오무대 등이 들어서 신나는 음악공연과 먹거리·살거리를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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