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메르스 유전자 검사 '1만3800건'

여영준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5-06-21 16:2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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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ㆍ경기ㆍ충남ㆍ대전 지역 병원 중증폐렴환자 693명 '음성' [시민일보=여영준 기자] 국내에서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감염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실시한 유전자 검사에서 중증 폐렴환자가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1만3800건에 달한 유전자 검사 가운데 서울·경기·충남·대전 등 4개 시·도 병원의 중증 폐렴환자 693명을 대상으로 한 유전자 검사에 모두 '음성'으로 판명나면서다.

21일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에 따르면 메르스 유전자 검사 건수는 지난 20일 기준으로 총 1만3800건이다. 하루 993건을 검사한 것이다.

이 가운데 86%가 대학병원과 병원 등의 의뢰를 받은 민간수탁기관에서 실시했다.

메르스 유전자 검사는 초기 국립보건연구원에서만 시행했지만 검사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시·도 보건환경연구원을 비롯한 5개 민간수탁기관, 40여 개 의료기관에서 실시했다. 지난 7일부터는 확진 판정까지 내릴 수 있는 권한도 위임했다.

보건당국은 또 지난 5~19일 4개 시·도 소재 병상 100개 이상의 병원급 의료기관 262곳을 대상으로 중증 폐렴환자의 메르스 검사를 벌인 결과, 총 693건 모두 음성으로 나왔다.

권덕철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 총괄반장은 "검사는 확진자와 접촉한 의심환자, 유 증상자 뿐만 아니라 접촉력이 없는 폐렴 등 중증호흡기환자를 대상으로도 광범위하게 진행 중"이라면서 "현재까지 지역사회에서 양성으로 확진된 바는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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