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황산면 저수지 농업용수 공급

정찬남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5-06-17 17: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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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16곳 해갈때까지 하루 3만톤… 가뭄 단계별 대응방안 마련도

[해남=정찬남 기자]우리나라 중ㆍ북부 지역의 가뭄이 심각한 수준으로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해남군도 논의 부족한 농업용수 공급을 위해 황산면 일부저수지에 용수공급을 시작했다.

군은 농어촌공사 영산강사업단과 해남지사의 협조를 통해 최근 황산양수장을 가동해 황산면 신흥, 산소저수지 등 16개 저수지에 1일 3만톤의 농업용수를 공급하고 있다. 농업용수는 해갈시까지 계속된다.

군은 현재 모내기 등 농작물 피해는 없지만 가뭄이 지속될 경우 농작물 생육에 지장이 초래될 것으로 예상, 저수율에 따른 농업용수 공급대책을 수립해 대비하고 있다.

이번 농업용수공급도 저수율 20% 미만 일부 저수지 인근 경작민들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한 것으로, 모내기가 90% 이상 진행된 상황에서 모내기에는 지장이 없지만 향후 벼 생육을 위해 저수지 물채우기를 실시했다.

지난 11일 기준, 해남 지역내 총 296곳 저수지 중 60% 이상의 저수율을 보인 곳은 174곳이고 60미만 30% 이상 저수지는 114곳, 30% 미만은 6곳이다. 이 중 황산면 산소 제1저수지가 10%, 신흥 제1저수지가 5%대로 가장 낮다.

군은 저수율이 낮은 저수지에 대해서는 인근관정 및 하천 양수작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저수율 30~49%에 해당되는 40곳에 대해서는 예찰 및 용수관리를 철저히 해 나갈 방침이다.

이와함께 관정과 양수장 보수 등 수리시설물 정비에 나서는 한편, 양수기 등 한해장비를 점검해 가뭄이 지속될 경우에 대비하고 있다.

특히 올해 초 산이 대진 지구에 1억7600만원을 투입해 양수장 1곳 및 배수관로 1080m 설치해 가뭄에 대비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저수율이 낮은 저수지를 중심으로 용수공급대책 등을 수립해 나가겠다”며 “가뭄단계별 대응방안을 마련해 가뭄으로 고통 받는 농민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1월1일부터 이달 11일까지의 해남강우량은 394.2m/m로 최근 3년 평균 399.7m/m와 비슷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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