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어지는 정력음식' 강진회춘탕

정찬남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5-06-16 17:0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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郡, 맛 산업 브랜드로 키운다

[강진=정찬남 기자]전남 강진군이 지역의 명물인 회춘탕을 대표 음식으로 육성하기 위해 특색 있는 브랜드를 입혀 나가고 있다. 군은 회춘탕을 한정식에 버금가는 군의 맛 산업 브랜드로 키우기 위해 지난해 상표 디자인을 개발하고 특허청 등록을 추진해 지난 4월 상표권을 확보했다.

군은 개발한 상표를 바탕으로 군수가 품질을 보증하는 인증식당 육성에도 나섰다. 상표는 지난해에 군에서 제정한 ‘강진 회춘탕 증명표장 운영에 관한 규정'에 따라 앞으로 강진군수가 인증하는 회춘탕 전문식당에서 상징 마크로 사용하게 된다.

이에따라 오는 19일까지 강진 회춘탕 인증식당 지정 신청서를 받고 있다. 향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반이 각 업소를 방문해 군에서 제시한 품질기준에 적합한지를 평가한 후 이달 말까지 인증식당을 지정할 방침이다.

군에서는 지난 2년 동안 희망 음식점 9곳에 군에서 개발한 전문 레시피를 전수하고 상품 규격화와 서비스 요령을 컨설팅해 전문식당으로 육성했다. 또, 회춘탕 효능과 성분 분석 용역을 실시한 결과 노화를 방지하는 항산화 물질인 폴리페놀 함유량이 g당 800mg으로 녹차보다 10배 많고 항 당뇨 성분과 치매 예방 물질을 함유하고 있다.

강진원 군수는 “강진 회춘탕은 어디서나 먹을 수 있는 음식이 아니라 강진에 와야만 제대로 된 맛을 즐길 수 있는 'Only 1, Best 1' 브랜드로 키워나갈 계획"이라며 "철저한 품질관리로 군이 보증하는 인증식당을 육성해 회춘탕의 브랜드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회춘탕은 먹으면 ‘회춘(回春)’하는, 즉 '다시 젊어지는 정력음식’이라는 재밌는 의미와 함께 고려 역사유적지인 마도진 만호성지와 연관된 지역 스토리를 담고 있다.

가시오가피, 헛개 나무, 느릅나무 등 12가지 한약재에 소금을 한 톨도 넣지 않고 1시간 이상 푹 고아 담백하게 우려낸 국물에 고급 해산물인 문어, 전복, 닭을 넣고 끓여 영양은 물론 식감이 아주 좋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한편 강진 회춘탕 인증식당으로 지정받고자 하는 업소는 오는 19일까지 군 위생팀(061-430-3191)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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