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 진료비 증가 원인 '75세 이상' 환자 급증 탓

여영준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5-04-01 18: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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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세 이상 진료비 점유율 2010년 대비 2014 6.4%p↑ [시민일보=여영준 기자] 전체 노인 진료비의 상승에 75세 이상 고령 환자의 빠른 증가가 적잖은 영향을 미친 것으로 조사됐다.

1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심사평가원이 조사한 2014년 예비(55~64세)·전기(64~74세)·후기노인(75세 이상)의 진료비 점유율은 각각 32.8%, 33.7%, 33.5%로 서로 비슷한 규모다.

그러나 2010년에 대비한 점유율은 후기노인은 6.4%P 증가한 반면, 전기노인과 예비노인은 각각 4.8%P, 1.6%P 감소했다.

2010년 대비 증가율도 후기노인 70%로, 예비 31%, 전기 노인 20%보다 2~3배 이상 높았다.

1인당 진료비는 격차가 더욱 뚜렷해 2014년 기준 예비노인은 140만8109원, 전기 226만8297원, 후기 345만3004원으로 예비노인보다 전기노인이 1.6배, 후기노인이 2.5배 높았다.

특히 후기 노인의 증가율은 19.3으로 1~2%대에 머무른 예비 전기노인의 진료비를 압도했다.

후기노인 진료비 증가 원인을 구성요소별 기여도로 보면 환자 수 요인이 66.7%, 1인당 진료비 요인이 33.3%로 집계됐다.

결국 환자 수 증가가 진료비 증가 속도를 앞선 것으로 풀이된다.

질환별로는 노인성 질환(뇌혈관, 치매, 파킨슨) 관련 입원 환자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했으며 특히 치매질환으로 입원한 경우 2010년에 비해 예비노인은 46.1%, 전기노인은 29.7%, 후기노인은 86.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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