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26~28일 3일간 농협중앙회 음성축산물공판장에서 열린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는 농림축산부, 종축개량협회, 전국한우협회가 주최,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 협의회가 주관해 진행됐다. 여기에는 전국 최고의 한우단체, 축협, 육종농가에서 124명이 124두를 출품해 우수성을 가렸다.
대회에선 도체중, 육질, 등심단면적 등 여러 분야를 종합 평가해 총 10개 기관단체장상을 선정해 수여한다.
이 대회는 한우분야 경진대회 중 가장 규모가 크고 영예로운 대회로 강진군에서는 한우분야 전국대회에 출전해 입상한 것이 이번이 처음이다.
상을 수상한 김씨는 1983년 암소 한 마리로 농장을 시작해 2007년부터 한우에 대한 새로운 생각으로 고급육 생산에 도전했다. 수정사를 통한 개량에 한계를 느끼고 직접 자가 수정 교육을 받았으며 2009년 수정사 자격증도 따냈다.
특히 한우 기록관리카드를 만들어 출생일부터 출하예정일, 사료급여량까지 꼼꼼한 기록관리를 해 고급육 도전에 결실을 맺기 시작했다.
또한 2011년 도시생활을 하던 아들 김진몽씨도 귀농해 일을 배우며 군에서 운영하는 한우녹색대학을 다니고 공부하는 등 아버지를 도와 힘을 보태고 있다.
철웅목장 김씨는 “30년 전 멋모르고 시작해 소를 키우다 보니 도전정신이 생겼다. 나이 먹고 새로운 것을 배운다는게 어려웠지만 한우만큼은 자신있었고 강진군의 든든한 지원이 있어 계속할 수 있었다”며 “더 좋고 뛰어난 품질의 한우를 생산하기 위한 노력이 이번 전국대회 입상으로 인정받아 뿌듯하다. 함께 노력해준 강진군의 대표브랜드인 ‘강진착한한우’의 우수성을 널리 알린 계기가 된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강진군은 2013년을 한우개량 원년으로 삼고 개체별 기본관리 시스템을 마련, 우량한우 생산과 한우산업 발전을 위해 한우개량사업, 농가경영안정화, 자체유통시스템 확보 등의 체계적인 육성과제를 설정 및 추진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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