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AI 영향 왕인국화축제 축소키로

정찬남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4-10-19 16: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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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광주,영암,강진=정찬남 기자]매년 10월29일 개막하는 전남 영암군 '왕인국화축제'가 조류독감(AI)의 영향으로 축소 운영된다.

영암군은 ‘제8회 왕인국화축제’를 오는 29일~11월9일 12일간 왕인박사 유적지 일원에서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AI의 조기 종식을 위해 축제 관련 일체의 행사를 취소하고 정성으로 재배한 국화작품을 왕인박사유적지와 영암읍 일원에서만 분산 전시할 예정이다.

지난 9월24일 영암지역에 발생된 고병원성 조류독감(AI)이 발생됨에 따라 영암군은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차단방역 및 살처분을 실시하고 있다. 그럼에도 인근지역으로 AI가 확산되는 추세여서 강도 높은 차단 방역 조치가 필요한 실정이다. 이 때문에 실의에 빠져 있는 가금농가와 아픔을 함께 나누기 위해 군은 행사를 축소하기로 결정했다.

한편, 군 관계자는 국화작품 전시로 축소 운영하는 만큼 축제의 들뜬 분위기보다는 전시된 국화만 차분히 감상할 수 있는 전시 분위기로 유도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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