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일대 고병원성 조류독감 발생··· 전염 확산 위험

정찬남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4-10-05 16: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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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행사·기념식등 17일까지 중단 [영암=정찬남 기자]전남 영암군이 최근 고병원성 조류독감(AI) 발생에 따라 확산방지를 위해 오는 17일까지 AI의 전파 위험을 높일 수 있는 각종 행사나 기념식을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조치는 방역과 살(殺)처분 활동을 위해 공무원들이 매일 투입되고 있는 상황에서 다수가 모이는 행사를 가질 경우 AI 바이러스가 확산될 수 있다는 우려에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읍·면민의 날과 노인의 날, 자연보호 선포식을 비롯해 종합사회복지관에서 매주 2회 이상 지역내 60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왕인대학과 찾아가는 노인대학 등 다수의 주민이 참여하는 행사는 취소된다.

다만, AI가 어느 정도 진정 국면으로 접어들면 각종 행사나 기념식 개최 여부를 이달 중순쯤 다시 결정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편, 영암군은 지난 9월24일 도포면에서 AI가 최초 발생함에 따라 전공무원이 휴일도 반납하며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했다. 군은 그동안 AI방역 대책본부를 운영하면서 거점방역 소독 및 통제소 설치, 가금류 사육농가 임상예찰 및 차단방역 강화 등 모든 행정력을 동원, AI의 확산방지를 위해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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