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정찬남 기자]전남 해남 산이면 덕호리 친환경 벼재배단지 20ha를 초토화시킨 수십억마리의 풀무치떼 출몰원인이 서식환경 최적화인 것으로 전남도와 농촌진흥청, 농과원 등의 합동조사에 의해 최근 밝혀졌다.
지난 4~18일 15일간 풀무치의 대발생 원인조사에 나선 합동조사반은 주변 환경에 대한 분석을 통해 앞으로의 출몰을 미리 예방하고 발생초기 신속한 방제대책을 강구해 농작물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철저한 조사에 나섰다.
합동조사반은 산이면 덕호리 인근의 농경지, 제방, 수로 및 농작물과 잡초 등을 면밀히 집중분석한 결과 이 지역은 기장재배 주변 비농경지 면적이 넓고 기주식물이 많아 최적의 서식처가 된 것으로 분석했다. 또한 수로·미경작지에 농약을 사용하지 않은 것, 농경지 주변에 풀무치 기주식물이 풍부한 것, 토양이 풀무치가 산란하기 좋은 사질 양토라는 것도 덧붙였다.
여기에 월동기간 고온으로 전년도 산란한 알 생존율이 증가한 것도 한 원인으로 꼽았다. 이 지역은 지난해 12월부터 올 4월까지 평균기온이 최근 3년보다 0.9~2.4도 높은 것으로 나타나 타지역의 출생 조건보다 최적의 부화를 도왔을 것이라는 추정도 내놓았다.
특히 지난 6~7월 고온건조로 1세대 알 발육에 좋은 조건이 진행된 가운데 지중온도 21도 이상이 유지됐으며, 7월 강수량 116mm로 전년보다 55%가 많았고 8월 초순(8월2~4일)에는 충분한 강우(230mm)가 알 부화에 기폭제 작용이 된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토대로 지난 7월 건조한 토양상태에서 8월 초 강우로 토양속 알이 일시에 부화돼 수 십억마리의 풀무치가 일제히 부화했다. 지난 9월2일에 채집한 개체 중 91.2%가 5령으로 동일 연령대라고 추가로 밝혔다.
한편 합동조사반은 앞으로 풀무치 생태 및 방제연구를 긴급과제로 농촌진흥청에 추진·건의키로 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로컬거버넌스] 경기 고양시, 민선9기 철도 공약사업 속도](https://simincdn.iwinv.biz/news/data/20260922/p1160278538238901_471_h2.jpg)
![[로컬거버넌스] 영광군, 특산품 산업 전환 시동](https://simincdn.iwinv.biz/news/data/20260921/p1160279549312405_637_h2.jpg)
![[로컬 거버넌스] 서울 양천구, 23~28일 추석 연휴 종합대책 시행](https://simincdn.iwinv.biz/news/data/20260920/p1160276731754243_388_h2.jpg)
![[로컬거버넌스]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영암군, 민선 9기 ‘기본사회’ 정책 속도](https://simincdn.iwinv.biz/news/data/20260917/p1160278864694110_584_h2.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