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 된장 브랜드 육성 머리맞대

정찬남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4-07-08 17: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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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적 표시 단체표장 등록' 품질향상·유통질서 구축 추진

[시민일보=정찬남 기자]전남 강진군이 지역만의 특색 있는 식품 브랜드 개발에 적극 나서고 있다.

군은 강진 된장을 ‘지리적 표시 단체표장’ 등록을 통해 부가가치를 높이고 품질향상과 유통질서를 구축하고자 강진 된장 생산자 대표 등과 머리를 맞댔다.

지리적 표시 등록은 완도의 전복, 보성의 녹차처럼 농·축·수산물이나 가공품의 품질, 명성 등의 특성이 본질적으로 지역의 특성에서 비롯된 경우 그 지역에서 생산·제조하거나 가공된 상품임을 나타내는 표시를 할 수 있도록 특허청에서 보호해 주는 제도다.

강진 된장의 지리적 상표등록이 완료되면 다른 지역에서 ‘강진 된장’이라는 상표의 무단 사용이 금지돼 타 지역 농산물과 차별화를 꾀할 수 있어 유통질서 확립과 브랜드 가치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진 된장은 강진군에서 재배ㆍ생산되는 100% 콩만을 엄선해서 만든다. 무엇보다 된장은 좋은 품질의 콩과 소금의 배합, 햇볕, 습도 등이 적절하게 조화를 이루며 숙성돼야 담백한 맛을 지닌 된장이 된다.

이 때문에 강진 된장 제조업체들은 신안 천일염을 구입, 3년 이상 숙성한 후 간수를 빼고 사용하는 독특한 방식으로 만들고 있다. 그래서 강진 된장은 더욱 깊은 맛과 특유의 풍미가 있어 전국 소비자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한편 강진군은 ‘강진 결명자’ ‘강진 청자’가 지리적 표시 단체표장에 등록된 바 있고 ‘강진 신전 개불’에 이어 ‘강진 된장’을 ‘지리적 표시 단체표장’으로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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