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대흥사서 호국대성사 서산대제

정찬남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4-04-23 17:0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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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국가제향 복원 도와… 예제관 행령등 불교행사 다채

[시민일보=정찬남 기자]호국명승장 서산대사(법명 휴정) 탄신 494주년 ‘호국대성사 서산대제’가 25일 오전 전남 해남 대흥사 보현전에서 열린다.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이 주최하고 대흥사와 불교사회연구소, (사)서산대사 호국정신 선양회가 주관하는 서산대제는 일주문에서 보현전으로 이어지는 예제관 행령 재현을 시작으로 봉행한다.


이후 보현전 특설무대에서 표충사 향례홀기를 복원해 유교식 제향으로 진행하는 서산대사 국가제향 재현, 법요식과 호국 발원문 등 불교식 제향, 표충사 참배 등의 행사들이 이어진다.


성보박물관 앞 광장에서는 초·중·고 학생들이 참여한 ‘제20회 나라사랑 글쓰기 사생대회’도 진행한다.


서산대제에는 자승 조계종 총무원장, 유진룡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비롯한 불교계와 정관계 인사, 범어사 서울·부산 신도 3000여명도 참여할 예정이다.


대흥사 측은 2012년부터 국가제향으로 복원·추진되고 있는 서산대제를 북한 보현사와 협의해 남북합동 추계제향으로 정례화하는 한편 ‘의승병의 날’ 국가기념일 지정, 호국대성전 건립, 무명 의ㆍ승군 위령각 및 충혼탑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오는 9~10월 중에는 북한 묘향산 보현사를 방북해 추계제향 봉행을 위한 남북대표단 좌담회를 열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서산대사의 삶과 사상을 조명하기 위한 서산대제가 국가제향으로 복원되는 데 힘을 더하겠다"고 밝혔다.


서산대제 관련 문의는 대흥사 종무소(061-534-5502) 또는 해남군청 문화관광과(061-530-5919)로 하면 된다.


한편 서산대제는 조선 정조 때부터 국가제향으로 봉행되다 일제탄압으로 중단됐지만 2012년 대흥사 성보박물관의 옛 문헌 고증을 통해 국가제향으로 복원해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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