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정찬남 기자]광주광역시가 '2019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지원법 통과에 따른 선수촌 건설 등 세계수영선수권대회 4개 분야의 주요 핵심과제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강운태 광주시장은 8일 “국제수영연맹(FINA)와 협의를 거쳐 오는 2019년 세계 수영 선수권대회 선수촌 6000여가구를 도심재생 방법으로 5개 구에 분산 건립키로 협의했다”고 밝혔다.
이는 국내는 물론 FINA,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 관계자들이 극찬한 국제 스포츠대회 선수촌 건립에 도심내 재건축 아파트를 활용한 '2015 광주 하계 U 대회' 선수촌의 사례를 경험 삼아 추진할 계획이다.
국가대표 등 선수 및 임원단 등이 참가해 사용할 챔피언십 선수촌 1500여가구는 가급적 대회개최 장소 근거리에 배치·건립하고, 수영 동호인 등 가족 단위로 참가하는 마스터대회 참가자 선수촌 4500여가구는 챔피언십 선수촌을 건립하는 자치구를 제외한 4개구에 분산 건립해 총 6000여가구의 선수촌을 건립키로 했다.
선수촌 건립은 올해 하반기 공모를 실시해 경기장 접근성, 재건축 조합 결성, 주민 열망도 등을 감안하고, 대상지를 신청한 자치구 의견을 존중해 오는 2015년 상반기에 선수촌 대상지를 선정한다.
선정 절차로 자치구에서 선수촌 후보지 1~2곳을 추천받아, 투명하고 공정한 대상지 선정을 위해 시와 자치구에 '선수촌 대상 지역 선정 시민협의체'를 구성·운영해 협의체에서 선수촌 대상지를 선정하게 된다.
광주시는 '2019 세계수영선수권대회'가 국가지원 사업으로 확정됨에 따라 내년부터 총 사업비 1149억원 중 국비 278억원을 단계적으로 확보할 계획이다.
강 시장은 Post 2019 광주 세계 수영선수권대회 유산으로 국제규격의 수영장과 훈련장, 코치ㆍ지도자 양성 및 100여명의 숙식이 가능한 연수 기능을 갖춘 숙소와 강의실, 수영 아카데미, 스포츠와 의학ㆍ과학이 결합한 체계적인 꿈나무 발굴, 훈련캠프 유치 등 다목적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는 '광주 수영진흥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광주 수영진흥센터는 총사업비 1000억원을 투입해 건립할 예정으로 문화체육관광부에 제출한 기본계획에 포함(2014년 3월)돼 있다.
강 시장은 "앞으로 2019 세계수영선수권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기반을 구축하고, 중앙정부와 시의회·시민단체 등이 참여하는 조직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계획된 일정에 따라 차질 없이 준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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