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지역맞춤형 관광콘텐츠 개발

정찬남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4-03-16 16:07:55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지역 주도 문화등 경제활성화 후속 대책 추진 주변도시 연계한 시티·골프투어 상품 개발키로

[시민일보=정찬남 기자]강운태 광주시장은 최근 기획재정부와 지역발전위원회 등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지역주도 맞춤형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과 관련, 시 차원의 지역경제 활성화 후속대책을 마련해 추진키로 했다.

시는 먼저 지역특화발전 프로젝트와 관련, 국립아시아문화전당, KTX개통 등과 연계해 문화·콘텐츠산업을 집중 육성함으로써 광주를 아시아문화 중심도시로 조성함은 물론 문화콘텐츠 산업의 허브도시로 성장시킨다.

이를 위해 시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과 빛가람 혁신도시, CGI센터 권역을 삼각벨트로 연결해 첨단 디지털 영상콘텐츠시설이 집적된 문화산업 거점기지인 ‘3D콘텐츠미디어 산업 클러스터’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주변에 공·폐가를 활용한 문화민박촌·문화방 조성, 광산길 확장, 아시아 예술인 게스트하우스 조성, 소공연장과 아시아음식문화거리 조성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

‘빛그린 국가산단(406만6000㎡)’을 자동차 100만대 전용 임대산단으로 오는 2018년까지 조성하고 첨단3지구와 신룡지구 727만3000㎡를 광산업과 문화콘텐츠 융·복합 및 치과 클러스터 등 R&D특구로 오는 2020년까지 조성한다.

191만7000㎡의 진곡 일반산단과 175만2000㎡의 평동3차 일반산단은 기아자동차 핵심부품산단으로 오는 2017년까지 조성할 계획이다.

시에서는 산업용지 추가조성을 위해 그간 평동3차 산업단지에 대한 개발제한구역 해제를 추진해왔다. 올 상반기쯤 결과가 나올 예정이고, 첨단3지구에 대해서는 올 하반기쯤 해제추진을 건의할 예정이다.

시는 또한 지역발전위원회가 주관하는 주민체감형 사업에 중점을 둔 지역행복생활권 구현을 위해 나주·담양·화순·함평·장성과 생활권을 구성하고 총 59개 사업(사업비 5642억원)을 발굴해 지난달 지역발전위원회에 신청했다.

발굴된 주요사업은 현 광주 시티투어버스를 인근 5개 시·군으로 확대 운영하는 광역시티투어사업, 광역자전거도로 네트워크구축, 생태문화둘레길(무돌길)명품화, 심부지열 활용 Geo-온실단지 조성, 대중교통 광역환승할인지원 등이다. 또한 KTX 개통에 대비해 문화관광기반도 확충한다.

송정역 임시역사에 설치돼있는 관광안내소를 오는 2015년 1월 신규 건립되는 송정역사로 확장·이전하고 향후 복합환승센터로 이전해 관광상품 판매장 등을 갖춘 330㎡ 규모의 관광안내센터를 설치할 계획이다.

광주와 화순, 담양, 장성, 나주 등 인근 전남지역을 연계하는 광역순환 투어버스를 운행하는데 출발과 도착지를 송정역(광주역 경유)으로 하도록 하고 이르면 오는 5월부터 골프투어 상품도 함께 개발·운영한다.

특히 서울을 출발해 광주에 도착하는 ‘KTX 문화기행 특별열차’를 운영해 열차이용객이 수준 높은 문화예술 공연을 관람하고 김장문화와 전통음식 체험 등의 기회를 갖도록 할 계획이다.

강운태 시장은 이와 관련해 “행정부시장, 광주테크노파크 원장, 광주발전연구원 원장, 도시계획전문가 등을 중심으로 TF팀을 구성, 빠른 시일 내에 세부계획을 마련해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