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작년 상반기 온실가스 7만여톤↓

정찬남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4-03-12 17: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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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절감 1등공신 '탄소은행제', 내년 참여 확대 [시민일보=정찬남 기자]광주시의 녹색생활·녹색소비 대표 브랜드인 ‘탄소은행제’가 에너지절감 효과를 톡톡히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지난해 상반기 탄소은행제에 가입한 가구들의 에너지 절감을 통해 온실가스 6만8158톤을 감축, 소나무 2436만그루를 심은 효과를 거뒀다(감축량 전기 3만763톤·상수도 3만6628톤·도시가스 767톤).

탄소은행제에 가입한 30만3000가구 중 55%인 16만8000가구가 에너지를 절감한 것으로 집계됐다.

온실가스 감축은 탄소은행제 가입가구들이 멀티탭 사용, LED전등 교체사업, 안 쓰는 플러그 뽑기, 가스 줄이기 및 수돗물 아껴쓰기 등 에너지 절약을 생활화한 결과다.

지난해 하반기 운영 성과는 오는 6월 절감 가구에 탄소포인트를 지급하면서 발표할 예정이다.

탄소은행제는 전기, 상수도, 도시가스 사용량을 절감하여 요금을 절약하고 인센티브도 제공받으며 지구도 살리는 1석3조의 효과를 거두는 저탄소 녹색생활 시민실천 운동이다.

2008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32만9000가구가 가입했다. 지난해 학교시설에 대한 시범사업을 실시한 데 이어 올해는 대상을 에너지를 다량배출하는 1000㎡ 이상 상업용 건물과 대기오염·폐수 다량 배출시설로 확대하고, 내년에는 산업체 등 모든 부문으로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

광주시는 탄소은행제 가정부문 100% 가입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통·공동주택별 담당제 운영 ▲탄소은행 가구별 명부 작성 및 미 가입가구 직접 방문·가입홍보 및 e그린우편 홍보물 발송 ▲탄소은행 활성화를 위한 자치구별 경쟁체제 도입 ▲탄소코디네이터 인력을 확충해 미 가입가구 중점 가입홍보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탄소은행제 시설부문 가입 확대를 위해 ▲환경사업장 부서장 간담회 개최 ▲시 교육청에서 학교시설 탄소은행제 가입 권장 추진 ▲녹색아파트 우수아파트 선정 ▲상업용 건물 및 배출시설 등 감축 실적이 우수한 시설에 인센티브 제공 등 다양한 방법으로 적극 전개할 계획이다.

박기완 기후변화대응과장은 “시민들이 온실가스 줄이기 시민 실천운동인 탄소은행제에 가입해 그린카드를 발급받아 녹색생활ㆍ녹색소비를 실천하고 탄소포인트 적립 등 다양한 혜택을 받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탄소포인트제는 ‘인터넷 탄소포인트제(www.cpoint.or.kr)’를 통해 가입하거나 가까운 구청, 동 주민센터를 방문 또는 우편·팩스로도 가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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