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AI 차단' 24시간 비상체제 돌입

정찬남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4-01-24 17:4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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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대책 본부 가동… 거점소독장 설치·1일1회 축사소독 실시 [시민일보] 전남 영암군이 전북 고창에서 고병원성 AI(H5N8)가 발생, 충남 등으로 확산됨에 따라 지난 17일 조류인플루엔자(AI) 선제 방역을 위해 방역대책 상황실을 방역대책 본부(본부장 고영윤 부군수)로 격상시켜 24시간 비상운영 체제로 돌입했다.

군은 고병원성 AI의 지역내 유입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가축질병 위기관리 표준 매뉴얼”과“조류인플루엔자 긴급 행동 지침”에 따라 영암군 방역대책 본부 전담 인력을 19명으로 충원하고, 지난 17일 지역내 가금류 사육과 입식 실태를 전수 조사했다.

그 결과 가금류 농가는 양계 50농가 101만6000수, 오리 95농가 84만3000수이며, 이 중 사육농가는 양계가 18농가에 101만6000수를, 오리는 48농가에 84만3000수로 미입식 농가는 총 79농가로 양계가 32농가 오리는 47농가로 입식율은 양계 35%, 오리 52%로 나타났다.

지난 18일에는 AI 차단방역을 위해 국도 13호선 신북면 박망동 마을 앞과 국도 2호선 삼호읍 명품관 앞 도로변에 이동통제초소과 거점소독 장소를 설치하고, 1일 근무자는 총 36명(행정12명, 군 병력 12명, 경찰 12명)으로 행정과 경찰은 1일 2교대를 군 병력은 1일 3교대로 24시간 철통같은 근무를 실시하고 있다.

영암 공수의 협회 회원과 양계ㆍ오리협회 회원, 영암축협 임직원 등도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유지해 가금류를 수시로 임상예찰하고 농가는 축사소독을 1일 1회 이상 실시하는 등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의심축 발생시 신고 체제 확립과 즉시 혈청검사를 준비하고 있다.

또한 가금류 사육농가(146농가)를 대상으로 담당 공무원(146명)제를 편성ㆍ운영, 전화 또는 문자(16회ㆍ2336건)를 통해 농장출입 통제 여부, 축사 그물망 설치 여부, 축사소독 실시 여부 등을 꼼꼼하게 점검하고 있으며 축산 농가의 모임이나 축사방문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영암호 철새도래지 차단 방역을 위해 군 산림축산과 직원(11명)과 영암축협 방역팀 임직원(4명)으로 영암호 철새도래지 등 취약지 특별방역 전담 태스크포스(TF)팀을 2개반 15명으로 구성, 차량용 광역살포기 2대를 활용해 영암호 철새도래지와 신북 월지저수지 및 주변 지역을 대상으로 1일 2회 이상 AI 차단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영암=정찬남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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