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194건 행정조치 75명 문책 요구

정찬남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3-12-15 17: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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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구등 9개 기관 종합감사·민간위탁사무등 2개 업무 특정감사 [시민일보]광주시가 지난 5~10월 남구와 시 종합건설본부 등 9개 기관의 종합감사와 민간위탁사무 등 2개 업무에 대한 특정감사결과를 시 홈페이지(gwangju.go.kr)에 13일 공개했다.

이번 감사는 광주시 직속기관, 사업소, 시 출자출연기관, 자치구 등 기관별로 2~3년 주기로 실시하는 종합감사의 일환으로 실시됐다.

이와함께 시민의 안전 확보 및 민간위탁금의 집행 실태를 확인하기 위해 건축물 소방시설 관리실태와 민간위탁사무에 대한 특정감사도 실시됐다.

2년 주기 종합감사에는 2곳(남구, 종합건설본부)에서 실시됐으며, 3년 주기 종합감사에는 7곳(3개 소방서.서부·남부·북부와 도시철도 건설관리본부, 광주신용보증재단, 주과학기술교류협력센터, 광주그린카부품산업진흥재단)이 감사를 받았다.

특정감사에는 2개 업무를 맡고 있는 민간위탁사무소의 건축물 소방시설 관리실태에서 감사가 이뤄졌다.

감사결과 총 194건의 잘못된 업무추진 사례를 적발하고, 이에 대한 행정상조치로 145건을‘시정' 조치, 32건은‘주의’조치했다. 이 중 17건은‘통보’나‘개선' 토록 조치했다.

신분상 조치로는 비교적 사안의 중요성이 크고 그 원인이 감독자의 지도·감독 소홀과 직원의 업무미숙, 직무태만 등으로 나타난 관련 담당자와 감독자 75명에 대해 문책을 요구했다.

재정상 조치로는 남구 불법 돌출간판과 관련해 미부한 도로점용료 1억6708만원을 부과하는 등 총 19건에 3억5247만원을 부과·회수 조치했다.

또한 최근 건물이 대형화·자동화됨에 따른 에너지 절약 등 체계적인 건물관리 등을 위해 일정규모 이상의 건물에 의무적으로 공조 설비 최적화시스템인 TAB을 도입 토록 관련법 개정과 발주체계의 개선을 건의하는 4건의 제도 개선사항을 발굴했다.

시는 앞으로 바른 일처리를 촉구하도록 잘잘못의 경중에 따라 그에 합당한 문책을 요구하는 한편, 유사 사례의 재발방지를 위해 감사 지적사례 교육책자를 발간하며, 수감기관으로부터‘감사처리 전말보고서'를 받아 감사에서 지적했던 사항들이 시정됐는지 여부를 계속 확인해 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감사결과를 발표하며“감사는 광주의 행복한 변화를 이끌어내는 데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엄정한 자체감사를 통해 비리가 발붙일 수 없도록 경각심을 심어주는 노력을 계속하고 예방 감사·대안제시 감사·열심히 일하는 공직자 발굴 감사 등을 통해 시정의 청렴성과 활력을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찬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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