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선택제 교사 신중 검토를"

정찬남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3-12-03 17:4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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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직과의 업무불균형 우려 [시민일보] 광주시교육청이 시간선택제 교사 제도가 운영상의 다양한 문제를 발생시켜 정규 교원의 정원감소 우려 등 교육의 근간을 흔드는 정책임에도 교육주체들의 의견수렴 없이 추진되고 있어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3일 밝혔다.

시간선택제 교사는 하루 4시간 정도의 근무를 하고 있어 정규직 교사의 고유업무인 교과 연구 및 지도, 학급담임, 생활지도, 기타 행정업무 등을 수행하기에는 많은 어려움이 발생한다는 것이다.

특히 지난 정부에서 추진된 영어회화 전문 강사 제도가 학교 현장에서 생활지도 등 학생지도, 기타 행정업무 등을 둘러싸고 정규 교원과의 갈등을 초래해 많은 문제를 야기시키고 있다는 것이다.

또한 블록타임, 수준별 수업, 학교스포츠클럽 운영, 과학실 및 체육관 수업 등 교육과정 운영시 학교시설 이용 시간을 고려해 수업 시간이 편성되고 있으나, 시간선택제 교사로 인해 시간표 편성 등 교육과정의 운영이 매우 불균형적으로 이루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아울러 학생 수 감소로 인해 교원정원이 감소될 가능성이 높은 상황에서 시간선택제 교사는 정규 교원의 수가 줄어드는 대신 시간선택제 교원의 수가 증가에 대해 깊은 염려를 하고 있다.

시 교육청은 교육부가 시간선택제 교사 도입과 관련, 발생될 수 있는 다양한 문제와 정규 교원의 감소 우려 등에 대한 면밀한 검토와 함께 학교 현장의 의견수렴을 통한 신중한 정책 추진에 나서주기를 기대하고 있다.

광주=정찬남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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