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전남 강진군이 최근 강진군청 소회의실에서 올 한 해 동안 운영해오고 있는 녹색문화대학의 각 과정별 담당과장 및 팀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활성화 방안 대책 회의를 했다.
최근 녹색문화대학 과정별 수강생들을 대상으로 대학과정 운영 존속여부 및 대학 운영 전반 만족도 등에 대한 설문을 실시한 결과, 대학과정 존속여부는 95.9%, 대학운영 만족도에는 86%의 응답자가 '만족'한다고 응답해 대학과정의 열기를 느끼게 했다.
군은 지금까지 녹색문화대학을 농어업인 위주의 1차 산업 중심의 교육으로 운영해 왔었다. 올해부터는 여성대학과정, 음식대학과정, 독서문화대학과정, 이장대학과정, 성품대학과정, 농업CEO과정, 한우과정, 농촌관광과정 등 교육 대상의 폭을 확대하고 1년 단위로 8개 대학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한 대학과정을 연례적으로 운영하는 것보다 비교·분석을 통해 격년제로 운영할 필요가 있는 대학은 격년제 대학 개설 검토와 화훼대학, 다문화대학, 녹차대학 등을 신설하자는 여러 의견들이 쏟아졌다.
박균조 부군수는 “단순 교육으로 그치지 말고 지속적 커뮤니케이션을 통한 사후 지도에도 힘써야 한다"며 "녹색문화대학이 강진의 미래 인재 자본의 한 축으로 자리매김 돼 강진이 전국의 교육 모범 사례로 활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당부했다.
송기훈 미래산업과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설문조사, 평가보고회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라며 "대학 과정별 운영으로 강진의 미래를 이끌어 갈 인재를 양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내년에도 기존 운영했던 과정 외에 상인대학, 청년대학, 해양수산대학을 신설해 11개 과정을 강의 위주의 교육이 아닌 현장 및 실무 위주의 교육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각 과정별로는 올해 말부터 내년 초에 교육생을 모집하고, 1년 과정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정찬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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