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 삼산천 생태하천복원 이달중 착공

정찬남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3-11-07 17: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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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전남 해남군이 삼산천의 생태복원사업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군은 수(水)생태계의 안정적인 서식처 제공과 생태여건 마련 등에 주안점을 두고 이달 중 시공사 선정이 마무리되는 데로 복원사업을 곧바로 착수할 방침이다.


삼산천은 양촌저수지를 시작으로 삼산면 소재지를 관통해 고천암호로 흐르는 해남의 대표하천 중 하나다.


특히 해남읍의 주요 상수원으로 활용되고 있을 만큼 수질 또한 우수한 하천이다.


하지만 일부구간의 하천정비가 이루어지지 않아 태풍 등 각종 재해로부터 수생 동식물의 서식처가 피해를 입고 있다.


문제는 하천 구역내에서 이루어지는 영농활동으로 각종 오염원이 하천으로 유입돼 수질을 위협함에 따라 개선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시돼 왔다.


이에 해남군은 수생 동식물의 안정적인 서식처 조성을 위해 하천 호안을 자연석으로 보강하는 한편, 하천내 기존 농지를 생태습지로 탈바꿈하고 어류의 원활한 이동을 위해 9.75km구간에 총 135억원을 투입해 콘크리트보 철거 및 개폐가 가능한 보와 어도를 설치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어성교 하부 유원지를 이용하는 군민들을 위해서는 고수부지 정비 및 별도의 주차공간 확보 등 편의시설을 마련해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친수하천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삼산천이 생태하천으로 거듭나게 되면 철새 도래지인 고천암호와 연계함으로써 새로운 생태축이 형성될 것으로 군은 전망하고 있다.


정찬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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