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식 종합발전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 열려
단품 메뉴 특화 · 음식점 포장식품 개발 등 제시
[시민일보] 전남 강진군이 음식 산업을 강진을 대표할 수 있는 중요산업으로 육성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군은 최근 강진군청 소회의실에서 강진원 강진군수를 비롯해 음식산업정책위원, 지역내 음식점 영업주 등이 참석한 가운데‘강진군 한(정)식 종합발전계획수립’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군은 지난 7월 조선대학교와 협력해 관광자원 연계할 수 있는 음식산업의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육성방안을 수립코자‘강진군 한(정)식 종합발전계획수립’용역을 추진해 왔다.
이번 용역은 지역내 음식점을 대상으로 사전 설문조사를 거처 실제로 겪고 있는 음식점 문제점들을 바탕으로 음식문화 개선 방향을 제시하고 나아가 군 예산, 국ㆍ도비 사업과 연계할 수 있는 사업방향을 찾기 위해 실시하게 됐다.
이번 최종보고회에서는 타 시ㆍ군 대비 강진의 음식, 맛은 뛰어나지만 차별화된 메뉴가 없다는 점이 지적됐으며, 단품 메뉴의 특화개발 추진과 음식점에서의 포장식품 개발로 관광객들의 관심을 유도할 수 있다는 안이 제시됐다.
또한 신선하고 질 좋은 농ㆍ특산물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역내에서 제대로 식자재 공급이 못되고 있는 문제점을 지적하며 영농조합법인과 체계적인 조달시스템 구축으로 음식점 식재료 유통의 가격적인 문제와 지역내에서 생산된 농ㆍ수산물 공급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밝혔다.
특히 지역내 음식점 영업주들의 가장 큰 애로사항으로 지적돼 온 종사인력 부족에 대해서는 노인인력을 활용하는 실버스쿨 운영으로 65세 이상 군민들을 대상으로 위생 및 친절서비스 교육을 실시한 후 취업할 수 있는 방안을 만들어 노인 인구의 취업난과 음식업의 인력문제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 밖에도 강진 관광 상품과 연계한 맛 기행과 음식 홈페이지를 활용해 가격별, 메뉴별 등을 세부적으로 홍보하고, 지역의 향토음식을 발굴하고 복원할 수 있는 대회를 개최하는 등 단기, 장기적인 발전 로드맵을 제시했다.
강진군은 이번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실행 가능한 사업을 검토해 단계별로 사업을 추진하고, 음식 산업 활성화로 지역 경제 발전에 이바지 한다는 방침이다.
강진원 강진군수는“이번 용역 결과를 통해 음식 산업이 강진을 대표할 수 있는 중요산업으로 거듭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최대한 지원을 아기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위생적이고 쾌적한 음식점 환경을 조성하고 음식점 시설 개선 지원과 함께 앞치마, 개인접시 등 위생용품 보급ㆍ지원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특히 음식점 영업주를 대상으로 1년 과정의 음식문화대학을 운영하며, 매주 전문강사를 초빙해 체계적인 식재료에 대한 분석과 새롭고 다양한 음식 코디네이팅 기법 및 손님응대 방법 등에 대한 교육 실시로 영업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정찬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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