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밀양시 4개면 송전탑 공사재개 결정

김한나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3-10-01 15:35:52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시민일보]한국전력(사장 조환익)은 지난 5월말부터 잠정 공사중지 중에 있던 밀양시 단장면과 산외, 상동, 부북면 일대 4개 구간에 대한 공사를 2일부터 재개하기로 결정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결정은 신고리 원전에서 생산하게 될 전력 송전 및 영남 지역의 안정적인 전력공급을 위해 시행 중인 765kV 신고리-북경남 송전선로 건설공사의 추진이 매우 시급하기 때문이다.


특히 내년 여름철 전력피크에 신고리 원전 3,4호기의 전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서는 앞으로의 공사일정을 고려하면 더이상 공사를 늦출 수 없기에 공사재개가 불가피한 상황이다.


한전은 정부와 협의하며 주민 대표, 밀양시, 정부가 모여 구성한‘밀양 송전탑 갈등 해결을 위한 특별지원협의회’를 중심으로 지원과 관련해 상당 부분 협의가 이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신고리부터 북경남변전소까지 송전선로가 통과하는 전체 5개 시·군 중 밀양시 4개면(단장면, 산외면, 상동면, 부북면)을 제외한 나머지 구간은 공사가 완료된 상황이다.


한전 관계자는 "공사재개 중 무엇보다 주민안전을 최우선으로 최대한 충돌을 피해 신속하게 공사를 진행하고, 공사재개와 병행해‘밀양 송전탑 갈등 해결을 위한 특별지원협의회’의 지원 합의내용을 성실히 이행할 것"이라며 "반대주민과 대화를 통한 갈등 해결 노력도 계속 추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