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AMI-스마트가전 연계 표준화 사업 본격 착수

함성찬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3-09-03 18:3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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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사장 조환익)이 3일 AMI(Advanced Metering Infrastructure, 지능형전력계량인프라)-스마트가전 연계 표준화 사업에 본격 착수했다.


AMI는 양방향 통신 기반의 디지털 계량기와 기타 전기사용 정보 전달 및 제어장치로 구성된 기반 인프라다.


한국전력은 이날 삼성동 본사 사옥에서 한전과 국내 대표 가전사(LG전자, 삼성전자)간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전에 따르면 AMI는 실시간으로 전력가격 및 사용정보를 소비자에게 전달해 수요반응을 가능케 하고, 공급자에게 더욱 정확한 수요예측 및 부하관리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따라서 이 사업은 스마트그리드의 핵심인프라인 AMI와 스마트가전과의 연계 표준화를 통해 전력분야 수요관리 자원의 확대와 효율적인 에너지 사용이 목표다.


현재 가전시장은 90% 이상을 대표 가전사에서 점유하고 있으나, 가전사별 가전제어용 프로토콜을 독자적으로 운영 중에 있어 통합 및 표준 제정이 어려운 상황이다.


때문에 한전은 이 사업을 통해 AMI와 스마트가전의 연계 방안을 제시하고, 가전사에 이를 각 가전기기에 적용시킬 계획이며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에 이에 대한 적합성 시험을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사업 표준화 위원회를 가천대와 공동으로 한전에서 운영할 예정이다.


AMI-스마트가전 연계 표준화 사업은 오는 2014년 7월까지 시행된다.


한전 관계자는 "한전과 가전사간의 상호 협력을 통해 AMI-스마트가전 연계 제어용 프로토콜 통합 및 표준을 제정하는데 그 의미가 있다."며 "이 사업을 통해 가전사간 독자 운영 중인 가전제어 프로토콜을 표준화함으로써 향후 홈 에너지 관리 시장이 새로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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