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전력 다소비 현장 찾아 절전 호소에 총력

민장홍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3-08-13 18:5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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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환익 한전 사장을 중심으로 한 한전 전 직원이 폭염으로 인한 최대 전력위기 상황을 극복하고자 전국 각 지역의 전력다소비 고객들을 찾아 절전 호소에 나섰다.


한전은 지난 12일부터 1만여 곳의 고객 방문, 26만통의 지인 전화안내, 13만통 이상의 고객 전화안내 등 전방위 절전 활동을 전국에서 동시에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한전은 이를 통해 지난 12일 약 160만㎾의 절감 실적을 기록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이는 화력발전소 3기에 해당하는 절감량으로 160만㎾ 수요관리제도 시행으로 감축할 경우 주간예고 기준 3일간 약 170억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실적이다.


특히 조 사장은 이날부터 3일간 경영회의를 수급대책회의로 변경해 현장절전 실적과 계획을 세밀히 살피고, 강남역 일대 및 명동지역의 현장절전 활동상황을 직접 점검하며 콘트롤 타워 역할을 하고 있는 상태다.


그는 직접 자필로 e-mail을 통해 “전 직원이 부모, 형제, 지인 등 최소 10가구 이상에게 전화나 문자로 절전을 요청할 것을 당부하고 이렇게 하면 최소 20만㎾ 정도의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한전 노력에 힘입어 당초 수요관리 목표량인 460만kW보다 보다 60% 많은 735만kW를 절감해 당초 비상경보 ‘경계’단계서 3단계 상향된 ‘준비단계’로 안정적 전력수급을 달성하고 있는 상태다.


한전 관계자는 "한전을 포함한 전력당국의 수요관리활동과 함께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냉방기 가동중지와 산업체의 조업 조정 등 국민들의 적극적인 협조 덕분에 가능한 일"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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