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교육감 "강진군 거점高 육성지원"

정찬남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3-07-12 18:0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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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만채 교육감-강진원 군수 긴급회동서 밝혀

지정확정 땐 시설 투자비등 최대 500억 지원


[시민일보] 강진군과 지역민들이 협력해 추진해온 강진군 거점고 지정이 곧 확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장만채 전남도교육감은 최근 강진원 강진군수, 심경섭 강진교육장, 김재정 지역발전협의회장(현 거점고 추진위원장) 등을 면담한 자리에서 강진군민들의 거점고 지정, 육성에 대한 염원을 담은 '거점고 육성 촉구 강진군민 서명서'를 전달받았다.



이 자리에서 장 교육감은 언론보도를 통해 강진군민들의 열망을 감지했다. 강진군 공교육이 안정적으로 지속 발전할 수 있도록 거점고 육성을 적극 지원해 군민들을 실망시키지 않겠다”고 밝혔다.



지난 5월 초 강 군수는 비상대책회의를 열고 성요셉여고 폐교에 따른 학부모들의 불안과 군민들의 교육에 대한 상실감을 해소하는 차원에서 전라남도교육청과 교육부를 방문하는 등 다각적인 대책을 모색해 왔다. 이 가운데 지난달 13일 강진군 지역내 30여개 기관, 사회단체가 이에 호응, 자발적으로 거점고 육성 촉구 추진위원회(위원장 김재정)를 결성했다. 이어 거점고 육성 촉구 1만명 군민 서명운동을 본격 돌입한 지 17일 만에 1만4000여명의 군민들로부터 거점고 유치를 지지하는 서명을 받았다.



특히 강 군수는 거점고 육성에 행정력을 총력 집중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이후 직접 도교육청과 교육부를 수차례 방문했다. 관계부서인 총무과장과 교육단체팀장을 수차례 출장을 보내 실무적으로도 협의토록 독려하는 등 강진군의 특수한 교육여건과 강진군민들의 결연한 의지를 줄기차게 보여줘 교육관계자들을 설득해 나갔다.



강 군수는 “타지역과 여건이 달라 어려움도 있었지만 거점고 육성을 통해 강진의 공교육이 미래 세대들에게 희망의 등불이 될 수 있다. 강진의 교육을 획기적으로 앞당길 수 있는 호기를 맞아 모든 군민들의 지속적으로 참여와 협조를 당부 드린다”고 호소했다.



한편, 전남도교육청으로부터 긍정적 답변을 확인한 강진군은 앞으로 강진교육지원청, 거점고추진위와 함께 강진고를 중심으로 현 부지를 리모델링할지 신축할지에 대해 군민들을 대상으로 공청회와 설명회를 열고 거점고 육성에 필요한 절차에 착수할 계획이다.



앞으로 거점고가 추진되면 교육부로부터 작게는 200억원에서 많게는 500억원까지 시설투자비와 재정지원금 등 교육재정특별교부금을 지원받게 된다. 학생수 500~600명을 기준으로 18학급 이상 규모로 거점고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기숙사, 교과구실 구축, 스마트교육을 위한 무선인터넷 구축, 테블릿 PC 등의 지원과 교육, 문화시설인 체육관, 실외 휴게공간, 교직원 관사 개선에 필요한 예산을 지원받게 된다.



또한 소규모 학교의 단점도 대폭 개선된다. 열정과 실력있는 교사 초빙제 도입과 1교과, 1교사 확보는 물론 학생들을 위한 특별 교육프로그램인 학력향상 및 인성프로그램 운영, 맞춤형 진로 진학지도, 자존감 향상 프로그램 등이 강화된다.



강진=정찬남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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