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광역급 화장장·봉안당 건립 시동

정찬남 기자 / / 기사승인 : 2013-02-17 15: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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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완도군 연계… 국비 최대 90% 지원 가능해져

[시민일보] 전남 해남군이 공설추모공원 대상지 확정과 함께 광역화를 위한 추진계획을 앞당기고 있다.

군은 해남군 공설추모공원 조성 안에 따라 오는 2014년 황산면 원호리에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 중 화장장과 봉안 당 등은 우선 인근 완도군?진도군과 연계해 건립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농림식품부에 연계협력사업 신청서를 제출했다. 사업이 확정되면 보건복지부 공설추모공원 조성사업의 국비지원율 70%보다 많은 90%를 국비로 지원받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또한 전체 사업비 62억6천만 원(토지매입비 제외) 중 지방비 부담분인 6억2천만 원을 3개 지자체가 나눠 추진한다.

연계 협력 사업은 해남을 비롯한 완도와 진도에 화장시설이 전무한데다 원거리의 타 지역 시설을 이용하며 불편을 겪고 있는 것을 해소하고자 하기 위한 것이다.

실제로 해남과 인근 지자체를 아우르는 광역 화장시설을 건립하게 되면, 화장관련 경제적 부담을 최대 70% 절약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물리적 이동시간도 평균 50% 절감(목포 시립화장장 기준)함으로써 주민들의 삶의 질을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형적인 님비시설을 연계 협력해 조성함으로써 이미 해남군에서 실시한 타당성 조사용역과 주민의견수렴, 주민동의서 확보 등을 끝마친 만큼 사업추진에 속도를 올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군 관계자는 “사업비 절감과 함께 인근 지자체간 상생을 위해 연계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주민편의를 위해 연계협력사업추진단을 구성해 효율성을 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2011년 말 보건복지부 자료에 따르면 해남과 완도, 진도의 연간 사망자수는 1,953명으로 이중 793명 40.6%가 화장을 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해남=정찬남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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