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해남군(군수 박철환)이 유기농 중심의 친환경정책을 확대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군은 현재 친환경인증면적 12,663ha 중 유기농 881ha를 2,000ha로 확대해 나갈 계획인 가운데 친환경인증면적의 63%를 차지하는 무 농약 벼 재배지 8,500ha를 중심으로 유기인증 전환도 함께 실시해 나갈 방침이다.
이에 따라 새끼우렁이 공급지원 사업을 늘리고 토착미생물 및 천연농약제조교육, 녹비작물 종자 대 지원 등을 적극 실시해 나가기로 했다.
새끼우렁이 공급지원 사업은 지난 해 시범실시를 통해 뛰어난 제초효과와 농약사용감소로 인한 비용절감 등 농가 호응을 받은 만큼 작년 보다 2배 증가한 15,793ha에 대해 19억 원을 지원할 방침이다.
이는 해남 관내 답 면적 23,000여 ha중 천수답과 간척지 직파 답을 제외한 일반 답의 대부분에 해당되는 면적으로, 농가의 친환경실천의지에 따라 적극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군은 유기질퇴비와 토착미생물 등 친환경자재를 직접 제조 사용해 비용을 절감시켜 나갈 방침으로, 오는 3월부터 토착미생물 및 천연농약 제조교육을 집중 실시키로 했다.
또한 읍, 면별 단지별 대표 농가 선정 후 친환경자재 제조? 보관 용기를 지원해 직접 살균, 살충제 등을 만들어 사용할 수 있도록 도울 방침이다.
친환경농가 공동방제비 사업도 추진해 친환경단지의 방제일손을 줄여나갈 수 있도록 4,000ha에 대해 광역방제기 임대료 50%를 지원키로 했다.
더불어 친환경농산물 생산과 유통을 책임지는 단체에 대해 친환경자재대 지원 사업으로 800ha 1억6천만 원을 지원키로 했다.
지난해 계곡농협의 경우 계약재배농가의 친환경 쌀을 원료 곡으로 수매해 40kg 1포대 당 일반미보다 1만원이 높은 가격에 판매를 하며 친환경 쌀 판로확장에 노력을 기우려 왔다.
이와 함께 지난해 7천4백만 원의 친환경자재 대를 계곡농협에 지원해 계약농가들에게 혜택을 전했다.
이와 함께 단지 공동방제비 지원, 농산물 잔류 농약 검사비, 인증비 지원 등 소비자 신뢰확보와 연계해 친환경농업을 정착시켜 나갈 계획이다.
또한 밭 토양 환경개선 사업 등 녹비작물 종자 대 지원 사업으로 3,300ha에 대해 국비 2억3천9백만 원 포함 6억9천8백만 원을 지원해 나가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저비용으로 유기농을 정착시킬 수 있는 지원책을 펼쳐 친환경농업의 경쟁력을 키워나가겠다”고 밝혔다.
해남=정찬남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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