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 찐고구마 유럽서 큰 인기

정찬남 기자 / / 기사승인 : 2013-01-16 16: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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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 해남고구마가 찐 고구마와 군고구마를 유럽에 수출해 현지인들로부터 상당한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해 12월20일 네덜란드로 찐 고구마, 군고구마 2톤이 수출된데 이어, 1월과 2월 영국과 독일, 슬로바키아에도 생고구마를 포함해 20톤이 수출될 예정이다.
생고구마가 아닌 1차 가공형태로 고구마가 수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생고구마는 1kg당 3,300원에 수출되고 있지만 찐 고구마(500g기준,3,600원)와, 군고구마(500g기준,4,500원)는 이 같이 2배~2.5배 높은 가격으로 수출되고 있다.
특히 생고구마는 장기간 수출지역 이동시 부패된 사례가 빈번히 발생했으나 찐 고구마와 군고구마는 1차 가공 후 바로 냉동상태로 수출되기 때문에 크레임 발생이 적어 부가가치도 높아 해남고구마 생산자들을 만족시키고 있다.
또한 군은 지난해 수출고구마의 품질향상을 위해 10ha의 수출재배단지를 조성, 무병 묘로 재배한 해남1호 품종을 식재해 모두 150톤을 생산한 만큼 올해 수출전망은 더욱 밝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수확한 해남1호 고구마는 2개월의 상온 숙성(12도 저장)시킨 뒤 당도를 높여 선별과 세척을 거쳐 가공 후 500g단위로 소포장한 후 냉동고구마로 수출된다.
군은 고구마 주산지인 해남의 명성을 살려 수출시장을 개척해 나갈 계획으로, 올해 고구마 무병 묘 20만 본을 농가에 보급 16ha재배, 320톤의 종 저를 생산하고 가공시설 확장 등에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해남고구마 생산자협회 남궁기동 회장은“생고구마 보다 당도가 10 브릭스 이상 높은 찐 고구마와 군고구마에 대한 유럽소비자들의 반응이 뜨겁다”며, 올해 유럽수출을 적극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해남고구마는 지난 2008년 유럽 첫 수출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110톤을 수출했다.
해남=정찬남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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