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올 스포츠산업 '300억 효과'

정찬남 기자 / / 기사승인 : 2013-01-09 16: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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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도)단위대회 32개 유치
[시민일보] 동계전지훈련으로 1천여 명의 각 종목 선수단들 해남을 찾아와 연일 뜨거운 땀방울을 흘리고 있다.
이에 해남군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을 주고 있는 각 종목의 선수단들의 편의 제공에 심혈을 기우리고 있다.
현재 해남 우슬 종합경기장의 각종시설 내에는 김포시청 육상 팀을 비롯해 서울시 레슬링 선수단 60여명, 축구종목 16개 팀 640여명, 경기도 검도 연합회50여명 등이 훈련에 임하고 있다.
김포육상팀은 오는30일까지 훈련에 치중할 계획인 가운데 나머지 팀들은 앞으로 10여일 더 해남에서 훈련할 계획이다.
오는 14일에는 중국 난징 펜싱대표팀 33명이 외국전지훈련팀으로는 처음 해남을 찾는다.
4년째 해남을 찾아 동계훈련을 해오고 있는 김포시청 육상 팀 김 감독은“기온이 따뜻하고 웨이트 트레이닝장, 우레탄 시설, 산악훈련장이 잘 갖춰져 훈련하는데 좋은 여건을 갖췄다.”고 말했다.
서울시 레슬링 선수단 최덕훈 코치(38)도“공기가 좋아 호흡을 조절하는 훈련을 하는데 적합하다. 해남에서 개최되는 전국 레슬링대회의 실전분위기를 느끼기에도 좋아 올해 처음으로 해남을 찾았다”고 덧붙였다.
축구의 경우, 전지훈련에 참여하는 팀 수가 많아 서로 간 실력을 겨뤄볼 수 있는 실전경기가 가능해 경기력 향상에 도움이 되는 것도 해남행이 이어지고 있다.
훈련기간 잦은 부상선수가 발생하는데, 전지훈련 연습장과 가까운 곳에 위치한 수영장을 활용해 선수들의 재활과 연습이 가능한 것도 장점으로 꼽힌다.
이처럼 스포츠마케팅을 추진하기에 적합한 따뜻한 날씨와 뛰어난 시설(실내체육관 2곳, 축구장 4면, 수영장8레인, 산악훈련장10km, 웨이트트레이닝장), 훈훈한 인심은 연인원 5만여 명의 전지훈련 선수단이 해남을 찾고 있다.
해남군은 올해 17개의 전국대회와 15개의 도 단위대회 유치를 계획하고 있다. 이로 인해 연간 9만여 명의 체육인이 해남을 찾게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해남군은 스포츠마케팅으로만 직접적인 경제적 효과가 2백억을 추산하고 있다. 이와 함께 해남의 관광자원과 특산품을 간접적으로 알리는 것까지 합하면 그 파급효과는 3백억 이상까지 내다보고 있다.
해남군은 앞으로 차별화된 스포츠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다. 겨울에 치중하던 전지훈련을 사계절유치로 전환하고, 유치종목도 펜싱, 검도 근대5종경기와 국가대표 선수단을 중심으로 다양화 시켜 나갈 계획이다. 또한 지금까지 학생위주의 대회유치에서 앞으로 실버대회, 생활체육 등에도 눈을 돌려 유치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박철환 군수는“배구 국가대표 후보선수단의 경우 올해로 23년째 해남을 찾았다. 기존 선수단의 지속적인 관리와 함께 광역 자치단체 중심의 선수단 유치로 스포츠마케팅의 효과를 높여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해남=정찬남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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