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전남 강진군(군수 강진원)이 기획홍보실장 및 총무과장의 적임자를 투표로 선정한 파격적인 인사를 도입해 신선한 충격을 던져 주며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21일 5급 이상 보직전보14명과 5급 승진자 5명, 6급 이하 40명의 인사를 실시한 강진군은 24일, 6급 60명에 대해 추가로 보직전보를 발령했다. 이달 말까지 정기 승진 및 전보 인사는 더 늘어날 것이라고 강진군은 밝혔다.
강진원 군수는 지난 4,11총선에 당선돼 취임이후 7년 동안 1실28팀제 중심의 행정조직을 1실11과의 대과 중심으로 조직을 개편해 화합과 소통을 위한 인사를 단행했다. 그러나 이번 하반기 정기 인사 특징은 성과 및 일 중심으로 인사를 실시했다.
이를 위해 실?과 팀장들이 조직의 중추적인 기능을 담당하는 기획홍보실장(윤순학 전 문화관광과장)과 총무과장(김정식, 해양산림과장)을 투표로 선정하는 등 새로운 방식을 도입하는 인사를 단행했다.
또한 세무회계과 하정임 부과팀장, 주민복지과 최경희 여성가족팀장 등 여성사무관 2명 발탁과 강진군 인사 이래 첫 여성 면장도 보임했다.
이는 여성공직자들에게 직장에서 열심히 일하고, 가정에서도 충실한 여성공무원들이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승진의 기회를 줘 남녀평등 인사를 단행해 화제를 불러 일으켰다.
군은 또 24일 단행한 팀장급 인사에서 실?과장에게 권한과 책임을 부여하고자 함께 일하고 싶은 팀장을 추천 받아 선정하는 인사 드래프트 방식(지명 우선제)도 적용했다.
이어 본청 7급 이상 승진자에 대해서는 읍면으로 전보를 원칙으로 하며, 새로운 분위기 속에서 군민을 위해 봉사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한다는 방침이다.
따라서 직렬별 경력 및 승진 소요 연수 등을 충분히 감안하고, 창의적·자율적 능동적으로 일하는 직원을 발탁해 군민 모두가 공감하는 능력 위주의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
강진원 강진 군수는“투명하고 공정한 이번 인사를 통해 군정의 문턱이 낮춰져 언제나 군민들을 맞이하는 열린 행정이 구현되기를 바란다. 공무원이 주민들과 끊임없는 대화를 통해 소통하고, 창의적·자율적 역동적으로 군정을 추진하는 사람중심의 조직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역설했다.
한편 강진군은 투명하고 공정한 인사를 통해서 창의적이고 자율적, 역동적 군정 추진으로 군민과 함께 호흡하고 모든 군정의 성과가 군민에게 돌아가는 선순환 효과를 정착시켜, 사람중심의 조직으로 거듭 태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진=정찬남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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