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 밤호박 한겨울에도 즐긴다

정찬남 기자 / / 기사승인 : 2012-12-04 16: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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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가온 억제재배 도입… 연중출하 체계 구축
[시민일보] 해남미니 밤 호박을 추운 겨울에도 맛볼 수 있게 됐다. 지금까지 미니 밤 호박은 5월부터 9월까지만 출하됐었다.

해남군은 겨울에도 출하가 가능토록 권역별 특화작목육성을 위해 미니 밤 호박에 대한 무가온 억제재배 기술을 도입, 연중출하 체계를 구축했다.

이를 위해 하우스 내부 다 겹 보온 덮게 시설 설치와 3중 비닐을 통해 무가온으로 12월과 이듬해 1월까지 출하가 가능하게 됐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올해 4농가 0.4ha에 다 겹 보온 덮게 자동화 시설 7,200만원을 지원했다.

지난해에는 2농가를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추진해 2천여 만 원의 수익(3.3㎡ 당 3만원)을 올릴 수 있도록 기술 지도했다.

현재 출하를 앞둔 밤 호박은 지난 9월 중순 정식했다. 가격은 4kg 1박스에 3만 원선이다.

미니 밤 호박 농사를 5년째 짓고 있는 김철욱(계곡면 신주마을.49)씨는 “겨울철 무가온으로 여름에 비해 수량은 다소 떨어지지만, 기존 하우스시설을 활용하는 만큼 겨울철 추가소득으로 농가살림에 큰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재배시기가 농번기와 겹치지 않아 노동력 확보가 용이하고, 기존 하우스 이용해 적은 비용으로 재배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겨울철 미니 밤 호박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올 여름 해남 미니 밤 호박은 140여 농가에서 45ha를 재배, 약 675톤을 생산해 34 억 여 원의 소득을 올린바 있다.

해남=정찬남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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