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해보험 시범사업 '해남 김 양식' 선정

정찬남 기자 / / 기사승인 : 2012-11-05 17:04:00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연말까지 보험 가입땐 피해 보상받아
[시민일보] 전남 해남군(군수 박철환)이 전국에서 유일하게 2012년 김 양식수산물 재해보험 시범지역으로 선정됐다.

지난해 해남군의 김 양식 등록어가는 1,238곳, 재배면적도 7,470ha으로 등록됐다. 생산된 물김은 총6만5,157톤(1647만3000속)이다.

전국 최대 김을 생산하고 있는 해남군은 전남도내 타 군과 충남지역 지자체들보다도 월등하게 많은 김을 생산하고 있다.

또한 타지자체에서는 지주식, 부류식 중 한 방식에서만 생산하고 있는데 해남군은 2개 방식모두에서 생산해 전국 김양식 13%를 차지하고 있어 이번 재해보험시범지역으로 선정됐다.

따라서 군 관내 김 양식 어업인들은 해남군수협에 오는 12월31일까지 재해보험에 가입하면 재해로 인한 피해를 보상받을 수 있게 된다.

보험대상 목적물은 지주식.부류식 김 양식(양식수산물, 양식시설물 일체) 시설 설치 후 30일이 경과 된 것에 한하여 가입할 수 있다.

재해보험은 국가 보조금 지방비 지원액을 합해 총 보험료의 79%를 지원받고, 가입 양식 어가는 보험료의 21%만 부담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이상기온과 태풍 등 자연재해 발생율이 높아짐에 따라 재해보험 가입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며, “재해의 범위를 확대하고, 재해보험 대상 품목을 늘려가기 위해 어업인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서 제도개선 건의를 지속적으로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각종 재해 등으로 양식어가의 경영불안을 해소하고 어가 소득원을 도모하기 위해 실시되고 있는 ‘양식수산물 재해보험 지원사업’은 현재 2012년 전복, 넙치, 굴, 조피볼락 등을 포함해 모두 11개 품목이 대상이다.

해남=정찬남 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