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 대상 수상

문찬식 기자 / / 기사승인 : 2012-10-25 14: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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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 인천항만공사(사장 김춘선)가 우리나라에서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에 2년 연속 선정됐는가 하면 김춘선 사장은 최고경영자상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인천항만공사 등에 따르면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은 신뢰경영을 실천함으로써 일하기 좋은 기업문화를 쌓아가고 있는 회사를 선정하는 제도로 실제 일을 하고 있는 당사자들의 만족도와 조직 문화에 중점을 둔 평가를 계량화해 GWP코리아가 선정하고 있다.
GWP는 일하기 좋은 일터(Great Work Place)의 약자. 조직 구성원을 중심으로 봤을 때 상사와 경영진에 대한 신뢰, 업무와 조직에 대한 자부심, 동료들과 일하는 재미가 높아 열정을 다해 일하고 싶어 하는 직장을 의미한다.
이는 좋은 조직문화를 바탕으로 좋은 구성원들이 주인의식을 가지고 일하는 기업이니 생산성과 수익성 향상, 고객만족도 제고 등 기업경영의 모든 면에서 타 기업을 앞서 나가고 있다는 민간 차원의 인증인 셈이다.
세계적 권위의 미국 경제 전문지 포춘(FORTUNE)이 1998년부터 매년 일하기 좋은 100대 미국 기업을 선정, 발표한 이래 전 세계 40여개 국에서 같은 방식의 선정, 시상제가 생겨났고 우리나라에서도 지난 2002년 도입됐다.
선정 방식이 복잡하고 까다롭다는 평이지만 그만큼 체계적이기도 하다. 1차 심사는 구성원들을 대상으로 믿음, 존중, 공정성, 자부심, 재미의 정도를 측정하는 ‘신뢰경영지수(Trust Index) 평가’로 2차는 구성원들을 대상으로 한 ‘주관식 문항 평가’(Employee Comment) 방식으로 진행된다.
3차는 기업의 전체적 윤곽과 철학·정책, 비전, 가치에 대한 이해에서부터 커뮤니케이션 수준과 참여의식, 일과 삶의 균형, 함께 일하는 재미, 사회공헌까지 감안하는 ‘기업문화 조사’(Culture Audit)다.
인천항만공사의 2년 연속 수상은 2005년 설립 이래 꾸준히 추진해온 소통하는 기업문화 만들기의 성과다. 금요일을 자유 복장 근무일로 정해 딱딱한 사무실 분위기를 보다 자유롭게 변화시킨 것은 물론 직원들이 취미와 특기를 살린 동아리 활동을 자유롭게 할 수 있도록 지원, 자연스럽게 소통이 활성화될 여건을 조성했다.
직원들이 최고 경영자와 직접 만날 수 있는 ‘직급별 간담회’는 누구나 자신의 고충이나 생각을 사장에게 직접 전달할 수 있게 해줬고 우호적이고 안정적인 노사관계와 직원들의 가정까지 배려하는 가족친화경영이 개방적인 분위기과 소통을 중시하는 기업문화와 어우러지면서 직원들이 즐기며 편하게 일하게 하는 원동력이 됐다는 평이다.
인천=문찬식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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