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종완 원장, "전세가격 상승제 내년 봄까지 이어져"

배소라 / / 기사승인 : 2012-10-11 14: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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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이사철·재건축 이주수요 맞물렸기 때문"
새로운 방식의 뉴타운 개발 모델 도입 주장
[시민일보] 한국자산관리연구원 고종완 원장은 최근 정부의 9.10 부동산 감세 수혜주인 미분양 아파트를 중심으로 가격 오름세가 뚜렷한 것에 대해 11일 "전세 가격 상승세가 적어도 내년 봄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날 고 원장은 PBC 오전 라디오 <열린세상 오늘 서종빈입니다>과의 인터뷰에서 "가을 이사철인데다가 서울은 신규 입주물량이 매우 줄어들고 있고, 또 재건축 이주수요가 맞물렸기 때문"이라며 "다시 말해서 수요는 증가하고 공급물량은 줄어들어서 이런 전세가격 상승세가 나타난 걸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어 그는 "서울지역 같은 경우에는 기본적로 공급부족시장이라고 구조적으로 볼 수 있다. 인구 천 명당 주택 수도 부족하고, 주택보급률도 97%로 매우 낮은 상황"이라며 "아파트 공급이 없다보니까 20~30평대의 아파트의 전세가격상승은 내년 봄 뿐만 아니라 상당기간 상승 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에 사회자가 '전세가격이 계속 오르면 집을 아예 사겠다고 하는 수요가 발생하지 않느냐'는 질문에 그는 "아무래도 가계부채 문제도 그렇고 '부동산경기가 확실히 바닥을 찍었다' 이런 확신이 없기 때문에 여전히 실수요자들 조차도 매입을 하기 보다는 전세를 선호가기 때문에 좀더 지켜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노후아파트 10년뒤엔 200만채 넘는다는 것에 대해서는 "재건축에 거주하는 사람들이 노년층이 많다. 그렇게 되다보면 가구당 평균 추가부담금이 1억3천에서 2억정도 될 것으로 보이는데, 재건축 대상은 늘어나게 되고, 이익은 없고 그렇게 되다보니까 추가 부담금을 지불할 능력도 없어지게 돼서, 앞으로는 재건축을 추진하는 방식도 좀 달라져야 할 것"이라며 "예를들면 재건축도 면적을 늘려가는게 아니라 줄여서 해야 할 것 같고, 줄이다보면 남는 지분은 다른 지역에 팔거나, 또 남는 면적을 임대주택으로 전환하는 그런 새로운 방식의 뉴타운 개발 모델이 도입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배소라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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