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건설업 꽁꽁… 부도업체 올들어 최다

온라인뉴스팀 / / 기사승인 : 2012-09-19 14: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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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17곳 부도… 신설법인 수 1299개 급감

제조업과 건설 경기 부진으로 8월 부도법인수가 연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19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8월 부도업체는 117개로 한 달 전(95개)보다 22개 늘었다. 이는 지난해 12월 128개를 기록한 후 가장 높은 수치다.


업종별로 제조업이 한 달 전보다 16개 늘어난 46개로 가장 많았다. 건설업은 7개 늘어난 23개, 농립어업과 광업, 전기·가스·수도 등 기타 업종은 4개 증가한 7개로 나타났다. 반면 서비스업은 5개 감소한 41개였다. 지역별로는 서울에서 4개, 지방에서 18개 늘었다.


한은 관계자는 “지난달 수출 실적이 저조한 데다 건설 경기는 계속 부진세를 보이고 있어 건설업과 제조업을 중심으로 부도업체수가 늘었다”고 설명했다.


반면 8월 신설법인수는 5828개로 전월보다 1299개 줄었다. 지난 7월 7447개로 최대치를 기록한 후 여름 휴가철 등 계절적 요인이 겹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신설법인은 개인 사업자로 등록한 자영업자는 포함되지 않으며, 법원에 설립 등기를 마친 법인만 해당된다.


부도법인수에 대한 신설법인수의 배율은 67배로 전월(109.6배)보다 하락했다.


한편 장표어음교환액을 부도금액으로 나눈 어음부도율(전자결제 조정 전)은 0.12%로 전월과 동일했다. 그동안 한은은 어음부도율을 계산할 때 전자결제금액을 포함했지만 최근 들어 기업 활동과 무관한 결제 규모가 상당규모를 차지하면서 이달부터 전자결제금액을 제외하고 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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