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태풍' 폐슬레이트 25일까지 전량 수거

정찬남 기자 / / 기사승인 : 2012-09-18 17:27:00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시민일보] 전난 영암군이 지난 겹태풍으로 피해를 입은 폐슬레이트에 대해 전량을 수거해 처리하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지난 태풍으로 발생한 폐슬레이트 약 400여 톤을 국비 2억 원을 투입, 오는 25일까지 처리해 향후 환경오염방지와 주민의 경제적 부담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슬레이트는 함유된 석면가루 등이 장기간 인체에 흡입되면 적게는 15에서 많게는 40년의 잠복기를 통해 원발성 악성중피종과 폐암, 석면폐증 등 치명적인 건강장해를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폐슬레이트는 지정폐기물로 분류돼 있어 처리방법이 까다로울 뿐 아니라 처리비용도 비싸 주민이 직접 처리할 경우 비용을 부담하지 않기 위한 불법 투기로 환경오염 문제가 더 심각해 질 수 있다.

군 관계자는“폐슬레이트를 큰 포대 등에 담아 마을별 임시집하장에 배출토록 안내했다. 주민건강 보호와 비용부담 경감을 위해 전문 폐기물처리업체에 위탁해 폐슬레이트를 전량 수거 처리할 계획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영암=정찬남 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